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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후와... 무지하게 덥네요.
집앞 슈퍼에 잠깐 나갔다가 왔는데 아주 푹푹 찌는군요 ㅡㅡ;
일기예보를 보니 서울이 33도를 넘어서 12년만의 최고치 라나 뭐라나...
아휴 벌써 이렇게 더우면 이번 여름 도대체 어떻게 날지 걱정 입니다.
날이 더우니 저녁밥을 뭐 먹나 고민이 되요.
지난 주말에 블로그 이웃인 미니유니언니의 가족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언니가 주말농장에서 키우시는 쌈채소들을 잔뜩 가져다주셔서 그걸로 어제 저녁 먹었거든요.
아무래도 오늘도 찌개 끓이지 말고 쌈채소랑 밥 먹어야 할듯 싶어요.
이제 여름이 시작인건데 어찌나 더운지 올 여름 뭐 먹고 사나 진짜 큰 고민이네요 흑흑...
지난 주말에는 토요일 일요일 계속 하루종일 나가서 맛난 거 먹고 돌아다녔어요^^
이렇게 먹고 놀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주말이 먹고 죽자 모드였는데요.
토요일엔 오전 출근했던 남편을 논현동에서 만나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마시고 놀다가
저녁에 모임 있어서 강남역의 중식 스타일 바에 가서 저녁 먹었구요.
일요일엔 문래동 가서 미니유니언니네 가족이랑 같이 팔당대교 근처 가서 닭백숙 먹었어요.
이틀동안 간 식당만 세곳에 카페가 세곳에 ㅎㅎㅎ
자, 하나씩 시간되는대로 얼른 얼른 보여드릴께요.
오늘은 우선 토요일 저녁에 갔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겸 펍부터~


오픈한지 얼마 안되는 강남역 차이니즈 레스토랑 겸 술집 펍차이의 너무 예쁜 삼색소주~
펍차이는 최근에 오픈한 퓨전 레스토랑 겸 펍 인데요.
특이하게도 중식 이라는 음식에 팝아트적 요소를 가미한 모던 인테리어,
거기에 각종 주류를 판매하는 그야말로 멀티급 퓨전 레스토랑 입니다.
지난 주말에 부부동반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자세히 보여드릴께요.


차이니즈 레스토랑 겸 술집인  펍차이
분류하기가 참 애매하네요...^^
일단은 중식을 기본으로 하는 레스토랑이지만 와인 리스트도 꽤 갖추어져 있는듯 하고
각종 맥주와 소주도 판매를 합니다.
그러니 럭셔리 주점 이라고 분류를 하는 게 맞을 거 같네요...^^
그런데 또 주점 이라고 하기엔 음식들이 너무 괜찮단 말이죠... ㅎㅎㅎ
강남역의 랜드마크였던 뉴욕제과 자리 옆건물 2층 입니다.
들어가는 입구가 강남역쪽과 옆 길 방향 양쪽에 있어요.


가오픈 운영중 임을 알리는 안내판
알고 간 건 아닌데 딱 저희가 갔던 지난 토요일까지가 가오픈 기간...
가오픈 이라는 건 새로운 식당을 오픈할때 정식 오픈 전에 문을 열어서
일부 메뉴를 한정적으로 판매를 하며 손님들의 반응도 보고 보완점을 찾는 기간을 말합니다.
메뉴가 한정인 대신에 가오픈 기간이라고 50% 할인이라네요.
오호~ 이렇게 좋을수가...^^
진작 갔으면 여러분들도 가오픈 기간 안에 할인 가격에 가보실 수 있었을텐데 죄송...^^;;;;


실내는 요렇게...
건물 전체를 쓰기 때문에 매장이 꽤 넓어요.
전반적인 인테리어는 연한 회색을 주조로 검정을 포인트로 한 모던 인테리어~
액자나 집기들도 모두 모던한 느낌이 나는데요.
테크노 음악이라도 흘러 나올 거 같죠...^^
홀이 크게 세군데 정도로 나뉘어져 있어서 각각 느낌이 살짝 다릅니다.


한쪽으로는 이렇게 오픈키친~
중식 레스토랑이 오픈키친을 하기 쉽지 않을텐데
(아무래도 튀기고 볶는 요리가 많은 특성상...^^)
훤하고 깨끗하니 좋네요.


안의 창가쪽으로는 이런 느낌...
저희가 처음에 여기 갈때는 네명이었는데 중간에 일행이 늘어서 아이까지 7명이 되었던지라
이쪽 테이블 두개를 합쳐서 자리를 만들어 주셨어요.
철 프레임의 저 의자가 보기보다 아주 편하더라구요.
엉덩이 닿는 부분이 오목하게 되어있고 쿠션감이 좋아서 말이에요.


더 안쪽, 후문 출입구쪽으로는 요렇게..
이쪽 자리는 주로 단체 손님이 앉으시기 좋을듯...
모든 자리가 다 창이 커서 빛이 잘 들어오고 좋네요.


모던 인테리어에 장식은 컬로로 포인트를 준 팝아트적인 요소들이 다분합니다.
요즘 젊은 친구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이에요...^^


입구의 카운터 바로 앞에 있는 기둥에 작품을 걸어놨는데
빙 둘러서 유리보호벽을 세웠길래 물어보니
이승오 라는 현대미술작가의 작품 이라고 합니다.


이승오 작 엔디워홀
이승오 작가는 독특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거장들의 작품을 재해석해서 선보이는 작가 라고 해요.
고흐나 샤갈을 비롯 엔디 워홀 같은 작가들의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답니다.


일반적 유화 등의 그린 그림이 아니라 폐종이를 이용해서 접고 말아서 끼워넣는 방식으로 제작을 하기 때문이라죠.
멀리서 보면 분명 그림인데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절단면이 들쭉 날쭉 종이의 결과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폐종이를 이용한다는 점에서도 많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펍차이의 매장에 걸려있는 이승오작가의 작품은 모두 사장님의 개인소장품이라고...
팝아트 라는 예술의 장르와 펍차이 라는 이 중식당의 느낌이 아주 묘하게 닮았습니다.


테이블의 기본 셋팅
중식당을 기본으로 하는데 중식 스푼이 아닌게 참 다행이에요 ㅎㅎㅎ
중식스푼이 이쁘긴 한데 먹기엔 영 불편해서리...^^


테이블에 있는 미니배너 라고 해야 하나...
색감이 너무 예뻐서 찰칵...
제가 좋아하는 산토리 프리미엄몰츠도 파는군요.


12 SAUCE 6 STATION
테이블에 깔린 종이매트에 이렇게 프린트 되어있는데요.
펍차이의 모든 요리는 MSG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써 있어요.
실제로 음식을 먹어보니 담백하고 속이 편하고 짜지 않은 게 합성조미료 맛이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메뉴도 6가지 스타일의 조리라인에 따라 소개를 하고 있는데
웍/ 샐러드 / 프라이 / 오븐 & 팬 / 그리들 / 누들 이렇게 나뉘어져 있네요.

메뉴판을 먼저 보니 음식의 종류가 아주 다양해서 중식부터 퓨전 일식에
디저트와 와인 음료 주류까지 그야말로 럭셔리 주점 맞습니다.
사실 펍 이라는 이름이 우리말로 해석하면 주점 이라는 표현이 맞잖아요...^^


제가 갔던 지난 토요일은 가오픈 기간의 마지막 날이었는데
가오픈 기간인지라 주문가능한 메뉴가 일부 정해져 있었어요.
가오픈 기간에 선보인 메뉴들은 펍차이의 대표메뉴들 이겠지요.
탕수육 하나만 해도 블루베리와 케이준 블루 등 소스로 나뉘어져 있는게 신기합니다.


먼저 서비스 메뉴 공갈빵
요거 아주 재미있습니다.
속에 꿀을 바른 반죽을 구워서 빵빵하게 부푼 중국 공갈빵 인데요.
바삭하게 구워져 작은 나무 망치와 함께 서빙이 되요.
저 나무 망치로 공갈빵을 깨트려서 드시면 됩니다.


나무 망치로 탁 치니 저렇게 뿅~ ㅎㅎㅎ
제가 깨트려본 결과 넓적한 면보다는 측면을 공략하시는 편이 다소 큼직하게 부서질 듯 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한 꿀이 발라져 있어요.


이날의 어린 손님~
이쁜 짓 해보라니까 나름 소심하게 딴데 보는 척 하면서 손을 입에 대주시능...^^
일행인 H양의 조카인데 어찌나 얌전하고 착하게 잘 먹고 어른들 수다 떨 동안 잘 자주던지 너무너무 예뻤어요.


어린이용 포크와 스푼
따로 어린이용 스푼을 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서버분이 알아서 이렇게 이쁜 아이용 스푼과 포크를 챙겨와서 테이블에 놔주시네요.
차이니즈 레스토랑 이긴 해도 펍 이라는 느낌 때문에 아이용 식기는 생각도 안했는데
가오픈 기간임에도 이런 것까지 준비를 해놓은 세심한 배려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유모차를 옆에 두기에도 너무 좋았어요.
저녁 시간이야 펍이니까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좀 그렇겠지만 낮시간에는 아이엄마들 모임하기에도 아주 좋겠어요.
흠이라면 2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가기가 약간 어렵다는 거...^^
그거 빼면 괜찮습니다.


일단 주류 주문~
프리미엄 몰츠 한잔 그리고 중국음식이라고 하니 울신랑이 주문한 칭따오
또 테이블 배너를 보고 너무 궁금해서 제가 주문한 차이삼색소주~
저 소주 마시지도 못하는 주제에 눈으로 보겠다고 소주 주문한 여자에요 ㅎㅎㅎ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 400ml  가격 9,000원
요거 요거 가격이 아주 괜츈하네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생맥주는 파는 곳도 그닥 많지 않을 뿐더러
청담동이나 이태원 일부에서만 파는데 가격도 만원이 넘거든요.
여기 가격 괜찮네요.
프리미엄 몰츠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제가 아주 좋아하는데
병맥주보다 생맥주가 더 부드럽고 맛있어요.
생맥주는 이 프리미엄 몰츠 외에 호가든과 아사회도 있구요.
물론 국산 생맥주도 있습니다.
국산 생맥주는 400ml에 3,500원 이라네요.


 칭따오  가격 7,000원
제가 일반적인 강남역 근처의 술 가격을 잘 모르는데
이정도 인테리어에 이정도 음식이면 가격대 괜찮지 싶어요.
중국 음식엔 중국 맥주라며 신랑이 주문한 거...
그런데 프리미엄 몰츠 먼저 마시고 이거 맛보니 맛이 닝닝한 거 같이 느껴지더라구요.
역시 술은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나만 파는 게 제일...^^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 3,500원
요건 제가 주문한거에요.
커피가 좀 연하긴 한데 가격이 착하니까...^^
좀 진하게 달라고 하시면 진하게 줄 듯 싶네요.


 차이 삼색소주  가격 7,000원
다른 곳에서는 본 적 없는 완전 독특하고 너무 예쁜 칵테일 소주 입니다.
투명하고 예쁜 모양의 유리 피처에 나와요.
완전 이쁘당~^^
기본적으로는 세가지 컬러인데 같이 나오는 전용잔에 따르면 딱 7잔 나온대요.
따르다보면 색이 조금씩 섞이면서 7잔 모두 다른색으로 따라진다네요.
파란색은 블루큐라소 일테고 맨 아래 빨간색은 그라나딘 이겠지만
중간의 노란색은 도대체 뭘로 만든걸까 너무너무 궁금 @.@
아마도 레몬소주가 베이스가 아닐까...


따라 보아요~
제일 첫잔은 사이판의 바다를 닮은 파란색~
참고로 파란부분이 술이 좀 독하고 밑으로 갈수록 마일드 해져서
맨 밑의 빨간 부분은 과일소주처럼 소주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콤하다고 하네요.
누가? 이날 마신 우리 패밀리들이...
저는 안마셨거든요 ㅎㅎㅎ


두번째 잔은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이면서 예쁜 청록색~


제랑 아기거 빼고 일행들거 다섯잔을 따라보니 이렇게 이쁜 소주들이 짠~
정말 너무 예쁘죠?
입은 대볼걸 그랬나... 그래야 무슨 맛인지 알고 설명을 해드릴텐데...^^


달콤한 맛에 소주의 향과 맛이 많이 나지 않아서
여자분들도 부드럽게 얼마든 드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아시죠? 그런 부드러운 칵테일 소주 마실때는 조심해야 한다는 거 ㅎㅎㅎ
이거 이거 작업주 대명사 되겠는데요...^^

아 물론 참이슬과 처음처럼 이 두가지 일반소주도 판매하더라구요.
 국산 소주(참이슬, 처음처럼)  가격 4,000원
보통 주점 등 술집보다는 쬐금 비싸지만
이 인테리어와 음식 가격 생각하면 너무 괜찮아요.
이태원이나 강남 일부 이자카야 등은 국산 소주 한병에 팔천원에서 만원씩 받기도 하거든요 ㅡㅡ;


 차이 해물 누룽지  가격 24,000원
손잡이가 달린 큼지막한 도기그릇에 뜨거운 해물 누룽지탕이 나옵니다.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


각종 해물에 초고버섯과 브로콜리 등도 보이고
큼지막하게 튀긴 누룽지가 잔뜩 들어있어요.
소스의 맛은 부드럽고 간이 세지 않은데다가 합성조미료를 일체 넣지 않아서 담백합니다.
양도 꽤 넉넉하구요.


중식요리에서나 가끔 볼 수 있는 초고버섯이 잔뜩~
오징어, 새우, 굴, 소라 등등의 해물도 넉넉하게 들어있구요.
제가 좋아하는 미니 옥수수도 들었네요^^


앞접시에 덜어서 냠냠~
아 요거 아주 맛있습니다.
강추~


단무지와 짜샤이
이집 짜샤이 살짝 매콤하고 아작한 게 아주 맛있네요.


접시에 조금 덜어주니까 혼자서 냠냠 잘도 먹는...
아기가 해물누룽지탕의 누룽지를 너무너무 잘 먹더라구요.
덜어준 거 뚝딱 다 먹고선 더 더~ 하고 더 달라고...^^
어쩜 아이들이 뭐를 먹는 건 이렇게 이쁜지 몰라요.
저 후후 불어가며 먹는 야무진 입 좀 보시라능...^^


 차이 유린기  가격 23,000원
유린기는 제가 참 좋아하는 중국음식 중 하나인데요.
양상추를 잔뜩 깔고 바삭하게 튀긴 닭다리살을 올려서
매콤새콤짭잘한 간장소스를 듬뿍 뿌려낸답니다.
드실때는 튀김과 양상추를 같이 드시면 맛있어요.


이집 간장소스의 맛이 아주 좋습니다.
밑에 보여드릴 두부그린샐러드의 소스도 간장소스였는데
간장소스들이 많이 짜지도 않으면서 새콤한 정도도 좋고 아주 맘에 쏙 들어요.
튀김도 바삭하니 잘 튀겨서 냠냠


 블랙베리 꿔바로우  가격 22,000원
꿔바로우는 찹쌀 탕수육을 말하는데요.
일반 탕수육이랑 달리 폭신하면서도 쫀득한 튀김옷이 매력이지요.
보통 탕수육은 소스에 건더기를 많이 넣지만 찹쌀 탕수육은 소스를 묽고 단순하게 만들어요.
펍차이에서는 탕수육 소스에 열대과일을 더해서 포인트와 건강 맛까지 잡았습니다.
길쭉한 접시에 바삭하게 튀긴 탕수육을 담고 소스는 별도로 따로 나옵니다.


한입 크기로는 살짝 큼직한 크기로 찹쌀 탕수육을 튀겨서
스테이크용 나이프가 같이 서빙되네요.
포인트로 블랙베리가 톡톡~


찹쌀 탕수육 소스
블랙베리가 퐁당 들어가 있어요.
새콤하고 묽은 소스에 블랙베리의 색이 배어나와서 은은한 붉은 빛을 띄고 있습니다.


소스를 주르륵 찹쌀 탕수육에 부어주고
바삭바사하고 달콤하게 냠냠~


 두부 그린 샐러드  가격 17,000원
요거 아주 맛있습니다.
신선한 양상추와 비타민 등의 샐러드용 채소에 보들보들한 생식용 두부와 마늘칩
그리고 짭잘하고 새콤한 간장 베이스의 오리엔탈 드레싱이 뿌려져 나와요.
드레싱이 짜지 않아서 굿~


요거 비쥬얼도 좋지만 맛도 그만 입니다.
다음에 남편이랑 둘이 간다면 누룽지탕과 요 샐러드는 꼭 먹고 싶어요.
강추~


샐러드 채소는 아삭아삭하고 두부는 아주 보드랍고 촉촉하고...
이거 드레싱만 잘 만들면 집에서도 비슷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게 맛있는 드레싱이 관건 이란 말이죠.
맛있게 냠냠~


 오코노미차이  가격 15,000원 
 새우 or 베이컨 토핑 추가  가격 3,000원
이건 오꼬노미야키 인데요.
양배추를 잔뜩 넣고 만든 일본식 부침개 라고 보시면 됩니다.
두툼하게 부친 오꼬노미야키에 오꼬노미야키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를 뿌린 후
하늘하늘 가츠오부시를 잔뜩 올려서 내주는데요.
뜨거운 철판에 올려져 나오니 조심~
토핑을 추가 할 수 있다길래 저는 베이컨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가 먹었던 오꼬노미야키보다 양배추를 약간 덜 익힌 버젼~
이게 더 마음에 들어요.
일본에서 먹었던 오꼬노미야끼는 탄듯하다 싶을 정도로 푹 익히던데
사각한 느낌이 있게 익힌 게 마음에 듭니다.


피자처럼 잘라서 접시에 덜어서 냠냠~
먹다보니 특이하게도 쌀튀밥 같은 게 들어있네요.
밥을 살짝 튀긴 거 같은데 입안에서 톡톡 하는 느낌이 아주 괜찮았어요.


 차이 짜장  가격 7,000원
중식당이니 당연하게 짜장면과 짬뽕 있습니다^^
가오픈 기간동안 아주 착한 가격에 선보여서 호평을 받은 메뉴 라는데요.
일반 중국집으로 비교하면 삼선 짜장 버젼이라고 보시면 될 거 같네요.
소스의 건더기가 아주 실하게 많고 살짝 볶은 양파의 아작거리는 맛과 짜장소스의 농도가 잘 어울립니다.
보통 중국집 자장면에 비해서 합성조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 설탕 등도 덜 들어가서
맛이 약간 심심하다 라고 느껴지실 수 있겠는데
일단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다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더 좋더군요.


 차이짬뽕  가격 8,000원
해물이 진짜 잔뜩 들어간, 아주 얼큰하고 매운 짬뽕 입니다.
이것도 역시 보통 중국집의 삼선짬뽕으로 보시면 되겠구요.
건더기도 많이 들었지만 면발도 쫄깃하고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얼큰한게
마무리 식사였는데 다시 술을 부르능 ㅎㅎㅎ


홀 중앙에 있는 기둥에 액자처럼 생긴 모니터가 장착이 되어 있어서
펍차이 동영상이 나오고 있었는데
저거 저거! 저거 먹을걸!
메뉴판 이름을 보아하니 단호박 팔보 라는 메뉴 같네요.
다음엔 저거 먹어야징~ 룰루~


강남역은 워낙 유동인구가 많고 그만큼 단골을 할만한 식당 혹은 술집을 만나기 쉽지 않은 지역이지요.
최근 트랜드에 아주 잘 맞는 근사한 식당인데
술을 마셔도 먹고 죽자 망가지자 스타일이 아니라
맛있게 깔끔하게 즐겁게 마시고 싶은 소비기호를 아주 잘 읽어냈다 싶습니다.
음식맛도 깔끔하고 합성조미료를 안써서인지 속도 편하고 메뉴도 다양하구요.
무엇보다 기본 소주부터 와인까지 주류를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여자분들에게도 남자분들에게도 두루 좋은 주점이 될듯...
남자분들이 이 글 보시면 메모해놓으셨다가 여친과 함께 가보세요.
분명 마음에 들어하실겁니다...^^
이제 오픈이니 앞으로 엄청나게 인기가 많아지고 발전할 거 같네요.
저녁때 술 드시러 가셔도 좋지만 낮시간에 식사를 하러 가시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약속 장소로도 강남역 뉴욕제과 자리만큼 좋은 곳이 어디 흔하겠어요? ㅎㅎㅎ


상호-강남역 맛집/술집 중국식 퓨전 레스토랑 겸 럭셔리 주점  펍차이 
 위치 강남역 예전 뉴욕제과 자리 옆건물 2층 입니다.
전화번호 02-3477-7252/7253

영업시간
평일 오전11시에서 밤12시까지
주말 오전 11시에서 새벽2시까지

메뉴 가격에 부가세가 별도로 붙지 않아서 더 좋네요.



저는 이제 저녁 하러 가요.
에휴 더우니 가스레인지 옆에서 밥하기 시르다 흑...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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