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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금요일이네요.
전 어제 낮에 홍대에서 블로그 이웃인 머리쥐나님이랑 향이님 만나서 점심 먹고
커피숍에서 수다 왕창 떨다가 홍대 길 슬렁거리고 걸어다니며 소화 좀 시키고는
탐라돈 가서 고기 구워서 술도 마셔주고 ㅎㅎㅎ
나중에 신랑이 합류해서 포장마차까지 가서는 신나 달려줬습니다.
물론 저보다 신랑이 더 달리는 바람에 저는 한참 달리다가 멈췄지만요 ㅡㅡ;
내 친구들이랑 마시는 자리인데 왜 자기가 더 달리냐구... ㅠ.ㅠ
생각같아서는 잔소리를 퍼대고 싶지만 오늘 저녁에 우리 부부가 같이 가는 모임이 있는지라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서 잔소리 참아줬습니다.
머 물론 그간 다량의 경험에 의해 술취했을때의 잔소리는 담달 기억도 못하니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결론을 내린 탓도 있지만요...^^
어쨌든 오늘은 어제 낮에 다녀온 홍대 맛집 프리모 바치오바치 소개를 해드릴께요.
이집은 가끔 지나다가 보면 어찌나 손님이 많이 들어가는지
그야말로 말 그대로 줄서서 먹는 집 이더라구요.
그래서 늘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어제 가봤네요.
보여드릴께요.


홍대 줄서서 먹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모 바치오바치 
피자랑 파스타 전문 이에요.
홍대 주차장 거리 골목 안에 있는데 라 빠에야랑 마주보고 있어요.
전에 라빠에야 갔을때 건너다보니까 이집에 어찌나 손님이 많던지
담엔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가봤네요.


이탈리아 농가를 연상시키는 실내는
벽으로 공간들이 나뉘어져 있어요.
건물 1층엔 옷가게가 있고 2층과 3층이 레스토랑인데 오후 1시반 경에 갔는데
빈자리는 고사하고 대기인원들이 줄지어 있더군요.
사진은 2층 카운터 앞의 대기 공간 이에요.
사진 찍을때 막 대기하던 다른 팀들이 자리로 안내를 받아서 의자가 비었는데
저희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계속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오더라구요.
대박집이네....
손님들이 넘 많아서 실내 자리는 찍을 엄두도 못냈어요.


연장샷
물이랑 앞접시, 스픈, 포크, 나이프...


웰컴 브래드
요건 얼마든지 리필 해준다고 합니다.
저희가 세명이라서인가 빵 세조각을 주는데
보기엔 걍 그랬는데 요거 아주 엄청 맛있더라구요.
빠니니 브래드 같기도 한데 아주 말랑하고 따뜻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달착지근한게 연유를 넣고 만든건지 데운 후에 꿀을 뿌린건지 몰라도
진짜 너무 맛있었답니다.
두번 더 리필해서 세바구니나 먹었다능...^^


 바치오 포르마쥐  가격 10,000원 
여러가지 치즈가 들어간 시저 드레싱 샐러드
치즈가 들어간 시저 드레싱 이라는 말에 뿅 가서 주문~


근데 치즈는 뭐 저 토마토 옆의 하얀 덩어리...
생모짜렐라 치즈인거 같은 저 치즈 말고는 그닥 다른 치즈를 찾을수가 없네요.
샐러드 위쪽에 갈아서 올린 하얀것도 치즈 같긴 하지만
뭔가 파마잔을 대패로 간듯한 그런 치즈 등등을 상상했다가 약간 실망...
드레싱도 좀 약했구요.
만약 바치오바치에 가셔서 샐러드를 드시겠다면 치킨 샐러드라던가 요런 거 드시는 게 나을듯...
샐러드 가격은 참하네요.
일반 시저 샐러드 같은 경우엔 8천원이었거든요.


따끈하고 말랑한 웰컴 브래드에 샐러드랑 치즈를 올려서 먹으니
음 요렇게 먹으니 맛있넹...


 삐깐떼 감베로니 피자  가격 12,000원 
담백한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인 매콤한 새우 피자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사이즈가 큽니다.
피자헛 같은데의 M 사이즈 정도 되는거 같네요.


바삭한 씬도우에 치즈랑 새우를 올린 피자인데요
위에 올려진 저 초록색 피망 같은 게 피망이 아니라 고추에요.
것도 청양고추인가 싶어요.
저 고추 덕에 매콤하기도 하지만 느끼한 맛을 잡아줘서 좋더라구요.
나중에 집에서 피자 만들때도 청양고추 좀 올려봐야겠어요.
새우는 크지 않지만 탱글하고 신선해서 좋았구요.


 빠네 파스타  가격 11,000원 
빵 안에 매콤하고 고소한 크림 스파게티
둥글고 커다란 빵에 크림 스파게티가 담겨져 나와요.
제가 완전 좋아라 하는 크림소스 흥건한 스파게티 랍니다.
파낸 빵 속도 옆에 따로 놓여져 있어서 크림 소스 찍어 먹으면 넘 맛있어요.


매콤한 스파게티 라고 해서 이탈리안 고추를 볶아서 맛을 냈을까 싶었는데
청양고추 다진걸 듬뿍 넣은 거 같아요.
것도 왜 청양고추 다진 걸 넣고 볶은 게 아니라 요리 끝 과정에 넣었지 싶은데
초록색이 선명한 자잘한 청양고추가 꽤 많이 들어있어요.
얇은 스파게티 면이 주 이지만 푸실리나 마차바퀴 모양의 로텔레도 있더라구요.
소스가 아주 넉넉하고 간도 잘맞고 청양고추 덕에 느끼함도 잡아주구요.
요건 진짜 강추 강추 메뉴 되겠습니다.
다만 흠이라면 빵까지 있어서인가 파스타의 양이 좀 적어요.
셋이서 한두번씩 포크로 말아먹으니 끝~ ㅜ.ㅜ
혼자서 드시거나 둘이 가서 다른 메인요리랑 나눠드시기에 적당한 양인듯 합니다.


수제 모둠 피클
직원이 이 모둠피클이 든 유리 주전자를 들고 다니며 계속 채워주네요.
피클맛은 무난~


식후엔 디저트로 샤베트
딸기랑 망고 중에 고를 수 있다는데 딸기 두개 망고 하나로...
사각사각하는 맛도 좋고 딸기 퓨레인지 딸기가 씹히는 맛도 괜찮았어요.
식사를 주문하면 샤베트는 디저트로 인원수대로 그냥 주더라구요.


샐러드가 다소 마음에 안들지만 가격대도 좋고
메뉴 구성도 나쁘지 않고 재미있는 메뉴들도 많았어요.
돌솥에 나오는 치즈를 얹어 구운 리조또도 많이들 드시던데
담에 가면 그걸 먹어봐야겠어요.
비교적 착한 가격에 음식맛도 좋고 무엇보다 간이 아주 딱 떨어지게 만들어서
참 맘에 드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역시 줄서서 먹는 집엔 다 이유가 있네요...^^
메뉴 가격에 따로 붙는 부가세도 없어서 더 이쁘더라능...^^
다만 워낙 손님이 많은 유명한 집이라서 식사시간대에 가시면
기다리는 시간은 꽤 길듯 합니다.
점심시간 피크타임이 지난 오후 한시반쯤 갔는데도 20분인가 기다렸다는...
유명한 집 중에는 예약은 안받는 집들도 있던데
이 집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가능하다면 예약을 하시는 편이 좋을듯 해요.


상호-홍대 이탈리안 레스토랑  프리모 바치오바치 
 위치 홍대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파스쿠치 옆의 큰 길로 죽 들어가면
주차장길을 통과해서 정면에 SHOW 매장이 보이고
그 오른쪽의 사잇길에 왼쪽에 나막신 이라는 옷가게가 있는 건물 2~3층에 있습니다.
전화번호 02-323-0098


저는 오늘 저녁에 신랑이랑 같이 태국요리 먹는 모임 가요 ㅎㅎㅎ
다녀와서 나중에 사진 보여드릴께요.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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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sthe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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