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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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아침 댓바람에 일어나서 친정으로 냅닥 뛰었다가 내일 출국하시는 이모님 따라
하루종일 이리저리 쏘다녔더니 다리는 천근만근 눈꺼풀은 사정없이 내려옵니다.
은행일이며 기타등등 일보러 다니시는데 도와드리느라 갔다가 힘들어 죽는줄 알았어요.
저녁 준비도 해야 하는데 저질체력 때문에 잠깐만 외출하고 와도 초죽음이 되네요.
체력을 좀 길러야 하는데 운동은 전혀 안하고 먹는 것만 좋아라 하니 나참...
(알면서도 못고치는 게 더 나쁘죠? ㅎㅎㅎ)

오늘은 엊그제 말씀드린대로 구로동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를 할께요.
블로그를 하면서 만나는 큰 기쁨 중 하나는 취미와 취향이 같은 사람들을 만나는 일인데
제일 좋은 방법이 적당한 커뮤니티인 까페 등에 가입을 해서 활동을 하는 거랍니다.
저는 현재 러브체인의 맛있는 이야기 라는 요리 전문까페랑
나를 위한 맛집/멋집의 정확한 평가[마이리뷰 in 서울],
줄여서 일명 마리 라는 까페의 회원이자 스텝으로 활동중 인데요.
지난 금요일날 마리까페의 회원 몇분과 함께 멀리 구로동까지 다녀왔답니다.

예전에 다른 블로거분의 리뷰를 보고 가고 싶어서 찜했던 곳인데 넘 멀어서 갈 기회가 없다가
와인파티를 한다고 해서 마리의 매니저이신 아스키님이 대신 예약을 해주셔서 다녀왔어요.
근데 밤시간이라서 삼각대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유별 떨기 싫어서 안가져갔는데
예약된 자리가 실내가 아니라 야외였어서 식사를 하기엔 좋았지만 사진찍기엔 최악이더라능... ㅠ.ㅠ
발로 찍은 사진이나마 보여드릴께요.


구로동 애경백화점 근처에 있는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허니비 
태국요리와 베트남 요리등 아시아 요리들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입니다.
이날 초행길인지라 서래마을로 가서 마리회원이신 시니님을 만나서
시니님 차를 얻어타고 갔는데 시니님도 저도 처음 가는 길...
네비만 믿고 갔는데 근처에 가도 이 근처에 그런 고급 식당이 있어? 할만한 길 중간에
갑자기 짠 하고 허니비가 나타나요.
본 매장 자체는 그리 많이 크지 않은데 주차장이 아주 널찍해서리
마치 미사리나 하남쪽에 있는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에요.

이날 행사는 계절별로 매시즌에 한번씩 진행을 한다는 와인 뷔페 였답니다.
1층에 음식이 준비되고 밖의 자리에 나무데크의 무대에서 재즈연주를 생음악으로 들려주고
와인도 뷔페인 아주 바람직한 디너였다능...^^
바람이 선선하고 날씨도 넘 좋았구요.
야외자리엔 테이블에 체크무늬 무릅담요도 준비를 하셨더군요.


 허니비 가을 와인 스탠딩 가든 파티 
스탠딩 파티 라는 이름하고는 좀 안어울리고...
좌석이 충분해서 앉아서 식사를 하며 음악을 들을 수 있었거든요.
가격이 참 착한게 이날  이 행사의 가격은 일인당  가격 30,000원 
게다가 미리 예약하고 선결제시엔 10% 할인이 되서 27,000원 이니
와인과 아시아 퓨전음식이 모두 무제한 뷔페로 이 가격이면 넘 매력적이죠.


테이블엔 이렇게 이쁜 센터피스도 준비되어있고...
조화이긴 하지만 참 예뻤어요.
초록색 나뭇가지로 만든 거 같은 볼 안에는 티라이트가 켜져 있어서 분위기를 더욱 업 시켜줬답니다.

좀 일찍 도착해서 1층이랑 2층 내부 좀 찍어봤어요.

1층의 카운터 겸 바
전반적으로 나무와 크림색, 내츄럴한 스타일의 가구들이 있어서
느낌이 아주 부드럽고 좋아요.
집 주방을 이런 식으로 꾸밀 수 있다면 참 좋겠더라능...


2층으로 올라가는 층계를 막아서 이렇게 이쁜 찻잔들이 가득...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진짜 큰 가방 가져가서 가방 열고 쏱아부어서 들고 오고 싶어요 ㅎㅎㅎ


1층 한쪽에는 와인 보관고
와인을 주문해서 드시다가 남으면 새로 밀폐를 잘 해서 보관을 해준다고 해요.


2층 실내
1층은 원목의 질감을 살린 가구와 내츄럴한 인테리어 라면
2층은 하늘색벽과 하얀 나무 가구들이 있어서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소프트 내츄럴 스타일...(이렇게 불러도 되나 ㅎㅎㅎ 이런 용어에 약한지라...^^;)


벽을 따라서는 하늘색과 아이보리의 산뜻한 조화...
폭신한 등받이를 댄 벽에는 이쁘고 큼직한 방석들이 조로록 놓여져 있구요.


2층 안쪽으로는 벽으로 칸막이가 된, 소규모 단체를 위한 별실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때 그 자리에 손님이 식사중이셨던지라 방해되지 않게 벽쪽의 그릇장만 찍어봤어요.
저 그릇들 자세히 보면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벽에도 로맨틱한 그릇들이 장식이 되어있어서 낮에 가서 봐도 참 이쁠 거 같아요.


테이블의 종이매트
그릇을 형상화한 저 매트 참 마음에 드네요.
디자인 이쁜거에 무지하게 약한 마야 ㅎㅎㅎ

사진을 못찍었는데 2층에 여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도 참 예뻐요.
하얀색과 하늘색의 조화가 완전 제 스타일이었답니다.


1층에 음식이 준비가 되어있어요.
이날 행사가 뷔페였기 때문에 음식들이 하나씩 준비가 되고 있어요.
나중에 행사가 시작되면 사진을 못찍을테니까 미리 준비된 음식 몇가지만 찍어봤어요.


젓가락
진한 월넛색의 평범한 사각 나무 젓가락인데 위쪽을 타이로 묶었어요.
역시 내츄럴한 느낌의 타이를 두겹으로 단단하게 묶었는데
이거 참 정돈되고 세심하게 준비한듯 보이네요.

음식 보여드릴께요.
사진을 전부 다 찍은 게 아니라 사진 말고도 몇가지 요리가 더 있었어요.


오리엔탈 드레싱 샐러드
작은 큐브 치즈도 들어있구요.
오리엔탈 드레싱은 옆에 별도로 준비가 되어있던데 드레싱 맛이 참 좋더라구요.


까나페
크래커 위에 메시드 포테이토를 올리고 새우랑 방울토마토를 올렸어요.
올리브를 올린 것도 있었구요.
요거 와인 안주로 참 좋지요.


파인애플 볶음밥
개인적으로 밥 종류가 달달한 걸 그리 안좋아하는데 이건 참 고슬하게 잘 볶았어요.
간도 아주 잘 맞았구요.
게다가 일인당 하나씩 가져가게 셋팅해 놓은 게 넘 맘에 들어요.
빈컵 들고오려다가 참았슴.... ㅎㅎㅎ


삼겹살 구이
살짝 버무린 파채와 두가지 소스가 같이 준비가 되어있었는데
냄새를 참 잘 잡아서 연하고 쫀득하고 아주 맛있더라구요.
어쩜 훈제인지도 모르겠고...


닭꼬치
요건 미리 구워놓다보니 살짝 식어서 꼬치에서 쏙 빠지진 않았지만
양념을 참 잘했더라구요.
잡내도 없고 닭냄새 전혀 안나구요.
달착지근하고 아주 맛있었답니다.


물도 이렇게 이쁘게 피처에 얼음 채우고 레몬 조각도 넣어서 준비...
요런 세심한 준비 마음에 들어요^^


와인
저야 워낙 와인에는 문외한이니까 봐도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릅니다만
이날 같이 갔던 시니님 이라는 분은 서래마을에서 와인바를 운영하는 분이거든요.
그분 말씀으로는 가격 대비 와인 구성이 아주 좋다 하시더라구요.


첫번째 접시
야채를 곱게 채썰어서 새우를 넣고 말은 스프링롤도 맛있고
무쌈말이는 안에 훈제 오리고기가 들어있더군요.
그리고 정말 큼지막한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간 크림소스 파스타...
이거 아주 맛있었어요.
사진엔 파스타 없이 해물만 담아왔구요.


파인애플 볶음밥
스푼까지 꽂아서 일인당 하나씩...
냠냠...


샐러드
샐러드엔 나무 포크를 꽂아줬네요.
이날 행사 준비가 아주 세련되고 세심하게 준비를 해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런 셋팅법은 집에서 집들이 같은 거 할때 응용하셔도 좋겠어요.


일단 달착지근한 화이트 와인 한잔...
저야 뭔지 잘 모르니까 그냥 한잔 따라온건데 어머 이거 넘 맛있는거죠 ㅎㅎㅎ
제가 와인을 잘 못마시니까 달착지근한 아이스와인이나 화이트와인, 로제 와인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요거 넘 맛있어서 코르크 마개를 가져왔잖아요.
담에 한번 사마셔보려구요.


제가 마시고 맛있다고 좋아라 했던 와인 입니다.
발레벨보 모스카토 다스띠 라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이래요.
단맛이 강하고 가벼워서 식전주나 디저트로 아주 좋을 거 같아요.
일반 판매가가 약 2만원 가량 하는 와인 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입맛에 이게 맛있었던 거고 다른 종류도 몇가지 더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식사가 시작되고 야외데크에서는 재즈연주가 한창 입니다.
바이올린 연주로 귀에 익은 재즈곡을 들려줬어요.


첫번째 접시 사진 한장 더...


두번째 접시
마파두부인지 커리인지 암튼 그런 소스에 바삭하게 구운 또띠아도 보이구요.
이번엔 크림소스 해산물 쌀국수의 면도 있네요.
크림소스해산물 파스타에 파스타 면 대신에 쌀국수를 넣은건데 요거 아주 맛있어요.
호로록 하는 식감도 부드럽고 쌀국수가 수입되는 파스타면보다 더 좋을 거 같고 소화도 잘될거 같네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쌀국수도 있던데 이거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두번째 공연으로 섹소폰을 연주해주시는...
바이올린 연주자는 무대에서만 연주를 하셨는데 섹소폰 연주자는 무대에서 내려와
저희들 사이를 걸어다니며 연주를 해주셨어요.
제가 카메라를 드니 딱 제 앞에서 멈춰서 연주하셨는데 불행하게도 셧터 스피드가 낮은 관계로
눈감은 모습이라서 죄송... ㅜ.ㅜ
연주는 좋았어요^^


세번째 접시
오븐에 구운 홍합요리가 보이네요.
따끈하고 금방 구운 홍합이라서 겉은 빵가루의 바삭함이
그리고 속은 홍합의 촉촉함이 잘 살아있었답니다.


일인당 3만원, 선결제시 27,000원이면 가격도 넘 이쁘죠.
이 가격에 이런 요리와 와인까지 뷔페로 해주시면 남는 게 있을까 모르겠어요^^
제 생각같아서는 매달 한주 정도는 이런 행사를 꾸준하게 진행을 하시면 참 좋을 거 같은데
이제는 날이 쌀쌀해지니까 내년을 기약해 봐야 할듯 하네요.
이날은 커피를 따로 주문해서 마시려고 했더니 준비가 안됐는데
다음번 행사때는 커피는 준비가 되면 좋겠구요.
가격을 오천원 정도 올리시더라도 디저트로 케이크류가 한가지 정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아니면 디저트인 케이크나 커피는 별도 판매를 하시던가요.
허니비의 케이크도 아주 맛있다 들었는데 말이죠.
요즘엔 밥 잘 먹고 디저트  안먹으면 왠지 아쉽다능...

메뉴판을 살펴봤는데 행사때가 아닌, 보통때의 음식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메뉴 구성도 좋고 요리도 아주 근사할 거 같아요.
몇가지 뷔페의 음식을 먹어본 걸로 보통때의 요리가 어느정도 가늠이 되더군요.
다만 가격대가 구로동이라는 위치를 생각하면 약간 좀 높습니다.
강남의 가격이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그런데 인테리어나 음식맛은 아마도 강남이나 호텔에 견주어도 그리 차이 나지 않을 거 같아요.
다음에 또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저는 무조건 가고 싶습니다.
돈 삼만원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홈페이지 관리가 아주 잘 되어 있네요.
메뉴와 음식 가격 사진까지 다 있으니 가기 전에 살펴보시면 좋을듯 해요.
구로동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허니비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honeybeee.co.kr/


상호-구로동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허니비 
 
 위치 구로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구로역 정문 앞에서
고대구로병원 방면으로 200m 정도 가시면 있습니다.
허니비가 있는 길에는 여기에 레스토랑이 큰게 있어? 싶을 정도인 주택가 도로 같은 느낌이더군요.
더 자세한 위치는 전화로 문의하시던가 네비의 안내를 받으시길...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491-54
전화번호 02-857-4343


이쪽 동네가 요즘 엄청나게 발전을 하고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고 해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더라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신랑이랑 둘이서 오붓하게 태국요리 먹으러 한번 가볼까 합니다.
신랑, 언제 데려가줄거야? ㅎㅎㅎ




좋은 저녁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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