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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즐거운 수요일 보내고 계신가요?
정말 징그럽게 내리던 비가 그치고 소강상태인듯 합니다.
비 피해 입는 분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아야 할텐데 걱정이에요.
시부모님이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계시니 비가 와도 걱정 안와도 걱정이네요... 아흑...

오늘은 지난주에 다녀온 아웃백을 보여드릴께요.
제가 잡다하게 하는 일이 많은데 하는 일이 잡다하게 많으니 돈 들어오는 날도 가지가지~
다 합치면 그래도 쬐금 목돈인데 일이 잡다하니 돈도 잡다하게 들어와서는
통장에 쌓이질 않고 휘리릭 새어서 사라져요.
친정엄마는 통장에 받아서 차곡차곡 모으라시지만
인생 뭐 있어? 즐기고 살면 되는거지 머... ㅎㅎㅎ
그래서 돈 받았다고 신랑 꼬득여서 저녁 먹으러 갔어요.
사실 신랑이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워낙 한식 체질인지라...
근데 이번 여름 신메뉴는 매콤한 맛이 나는 요리들로 구성이 되서 제법 잘 먹더라구요.
보여드릴께요.


 아웃백 이태원점 
이태원 해밀턴 호텔 맞은편에 있어요.
바로 옆엔 24시간 영업을 하는 탐앤탐스가 있구요.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웃백은 진짜 사진 찍기엔 케안습... ㅜ.ㅜ
너무 어둡고 테이블과 의자 간격도 좁고... 아흑...


와인 카라프를 주문하면 치즈 플레이트가 무료 래요.
그리고 카푸치노 아이스 블랜드가 새로 나왔나봐요.
와인은 잘 안마시니 관심없고 카푸치노 아이스 블렌드에 삘 꽂혔삼...
근데 4,200원인데 런치셋트 주문하고 요거 주문하면 1,900원 이래요.
아니 이렇게 써있으면 저녁 시간에 누가 이걸 주문하냐... ㅡㅡ^
더 비싼 디너를 먹는건데 당연히 똑같이 해줘야지~


스테이크 소스
그전엔 A1 소스가 있었던 거 같은데 아웃백에서 소스를 개발했나봐요.
O1 소스 라고 하는군요.
제스티 오리지널이랑 트로픽 스파이시 두가지 입니다.
흠... 요거 괜찮네요.
자사가 만든 스테이크 소스라...


아웃백을 유명하게 만든 일등 공신 부시맨 브레드
울신랑이 아웃백에서 제일 사랑하는 건 아마 이 빵 일거에요 ㅎㅎㅎ
오븐에 데워서 주는지 늘 따끈하고 말랑한 빵을 주곤 하죠.
문제는 너무 따끈하고 말랑해서 칼로 자를때 막 흐트러진다는 거...^^;;;;
원래 따뜻한 빵은 모양 잡아 자르기 힘들어서 식혀서 자르는거래요.


라즈베리 버터
예전엔 허니버터 줬었는데 이젠 바뀌었다는군요.
너무 오랫만에 갔나 ^^;;;;;;;
에잉 허니버터가 좋았는데 라고 생각했지만 먹어보니 요거 아주 매력있더라는...^^


블루치즈 드레싱
원래는 샐러드 드레싱이지만 빵 줄때 달라고 하면 줘요.
블루치즈의 콤콤한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아주 되직한 드레싱인데 스프레드처럼 빵에 발라먹지요.
아웃백의 모토는 고객이 원하면 뭐든지! 라고 들었어요 ㅎㅎㅎ
아주 바람직하다는...
그래서 왠만하면 고객 요구를 들어주는 방향으로 한다는군요.


말랑한 부시맨브레드 한조각에 라즈베리 버터 살짝 바르고
블루치즈 듬뿍 발라서 냠냠...
아오 맛있다~^^


원래 아웃백을 간게 TV에서 현빈 선전 보고 여름메뉴가 넘 맛있어보이길래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신랑 끌고 간건데...
내 월급 타고 내가 쏘는 거니까 메뉴도 내 맘대로 ㅋㅋㅋ
여름 한정 메뉴가 셋트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셋트로 주문했어요.
각각 3가지의 요리가 있는 A 그룹과 B 그룹 중 하나씩 선택이고
스프 두개, 에이드류 혹은 와인이 각자 한잔씩,
그리고 커피까지 나오는 셋트 에요.
아 물론 인원수에 따라 셋트 메뉴도 달리 있지만요.
저희는 A에서 하나, B에서 하나 선택하는 커플 셋트 주문했어요.
 커플셋트  가격 67,400원 -> 54,800원 
스파이시 립아이 스테이크 & 씨푸드 콤보 + 뉴올리언즈 치킨 샐러드 +
에이드 (혹은 와인) 두잔 + 커피 2잔


망고 에이드
에이드가 오렌지랑 망고, 파인애플, 딸기, 레몬, 키위가 있는데
저는 이중 망고에이드로...


신랑은 파인애플 에이드
둘다 맛있지만 전 망고가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추가요금 약간 내면 생과일쥬스로 바꿀수도 있다는 거 같아요.


양송이 스프
오늘의 스프 두가지 중 선택하면 되는데 오늘의 스프가 양송이랑 단호박이라고 하길래
하나씩 달라고 했어요.
아웃백 감자 스프 맛있는뎅 아깝삼...


단호박 스프
버터향이 살짝 강해서 신랑은 좀 느끼해했지만 달콤하고 아주 맛있었어요.
빵으로 바닥까지 싹싹 긁어가며 먹어주는 ㅎㅎㅎ


양송이스프에는 양송이가 꽤 많이 들었더라구요.
단호박 스프를 먼저 먹고 난 후 먹으니 단호박 스프의 맛 때문에
좀 슴슴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요.
제가 워낙 스프류를 좋아하기도 하구요^^


 뉴올리언즈 치킨 샐러드 
단품 판매시  가격 16,500원 


요거 보기보다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사실 너무 배가 고팠어서 이 셋트 메뉴랑 파스타 하나 추가를 할까 했는데
추가 주문 안하길 잘했다는...
닭가슴살 구운게 올라가 있는데 닭가슴살 두쪽정도를 통째로 올렸나봐요.


신선한 야채들도 좋지만 아주 차갑고 보들한 망고도 좋고
바삭바삭 맛있는 저 튀김도 맛있어요.
얇게 민 만두피를 튀겨서 샐러드에 넣으면 꼭 저런 스타일이 나오지요 ㅎㅎㅎ

이 샐러드 말고 스파이시 씨푸드 스파게티나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를 선택할 수도 있는데
저는 요즘 야채 많이 먹기 주간인지라 샐러드 선택했거든요.
잘한 거 같아요...^^


 스파이시 립아이 스테이크 & 씨푸드 콤보 
단품 주문시  가격 31,800원 
커다란 립아이 스테이크랑 씨푸드 꼬치, 닭고기 꼬치가 하나씩,
그리고 치즈를 얹어서 구운 매콤한 김치볶음밥도 나와요.
보기에도 양 많아 보이죠?^^


지글지글 립아이 스테이크
위에 뿌린 건 치즈 소스 같구요.
오른쪽 옆으로 살짝 보이는 빨간 건 케첩이 아니라 ㅎㅎㅎ
저건 아주 매콤한 칠리소스 입니다.
처음 살짝 맛을 보고는 핫소스가 들어간 소스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곰곰히 먹으며 생각해보니 태국의 스리라차 칠리소스 맛이 나더군요.


씨푸드 꼬치
오징어도 있고 새우가 꽤 컸어요.
냠냠냠~


김치볶음 도리아
매콤한 김치볶음밥 위에 치즈를 얹어서 구운 거네요.
요것도 간만에 먹으니 느무 맛나더라는...^^


꼬치가 두개가 나왔는데 둘다 새우꼬치인줄 알았더니
닭가슴살 이런 거 같아요.
뭔가 확실히 모르겠네.
근데 스테이크를 미디움으로 주문했더니 스테이크가 연한거에 비해서
이 꼬치의 고기인가가 좀 오버쿡이 되서 살짝 질긴 감이 있었어요.


스테이크는 완벽한 미디움~
울트라 캡쑝 맛있슴~ ㅎㅎㅎ
매운 소스가 아주 잘 어울리네요.
TV 선전 볼때 여배우가 하는 바로 그말~
맛있다~
아웃백에서 먹은 스테이크 중 저는 이번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는 거 같네요.


김치볶음밥도 냠냠~
치즈가 쭉 늘어나고 볶음밥 속의 김치가 아작거리고 씹히고...^^


씨푸드 꼬치의 손질 잘된 오징어...
야들야들...
새우꼬치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서 또 다른 꼬치가 좀 아쉽습니다.


아웃백의 스테이크 소스를 살짝 접시에 덜어서 요기에도 찍어먹어보고~
요거 맛 괜찮네요.
스파이시 쪽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에이드 다 마시고 콜라로 리필~
저는 뭐 먹을때 음료수를 너무 많이 마셔요.
그래서 중간에 배가 부르다는 ㅋㅋㅋ


커피
좀 많이 묽긴 했지만 기름진 음식 먹은 뒤이니 나쁘지 않았어요.
단, 커피 전문점의 스타벅스 식 커피는 기대하지 마세요^^;


카푸치노 아이스 블랜드
원래 셋트에 커피 두잔이 나오는데 저는 이게 꼭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그렇다고 그냥 커피 마시고 요걸 또 시키기엔 돈이 아깝고...
그래서 직원분에게 추가 요금 더 내고 이걸로 바꿔주는 거 없냐 했더니
알아보겠다 하시더만 추가 요금 1,900원에 이걸로 주셨어요.
원래 저녁에는 안되는거죠? 하고 물어보니 그냥 웃으시네요 ㅎㅎㅎ
원래는 안될거 같아요.
근데 위에도 말했지만 고객이 원하면 뭐든지 이게 아웃백의 모토 라잖아요.
지점마다 서비스가 다르겠지만 이쁘게 부탁을 하면 왠만한 건 다 들어주는 거 같아요.
저는 아웃백의 이 서비스 마인드가 제일 마음에 들어요.
다소 황당한 요구를 하는 고객이더라도 일단 앞에서는 알아보겠습니다 라고 하고
알아본 후에는 죄송합니다만 이건 어렵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해야지
요구를 하는 손님 면전에 되고 안되요 라고 말하는 거
절대로 식당 종업원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에요.
어떤 경우에도 손님에게 No 라고 말하지 말것!!!


위의 생크림 토핑이 아주 부드러워요.
어쩜 이렇게 휘핑을 부드럽게 올렸는지...
아마 시판되는 휘핑기에 들은 걸 쓰겠죠?
설마 진짜 휘핑을 하진 않겠지...
커피맛이 좀 약하긴 했는데 정말 부드럽게 블렌드 된 커피라서 좋더라구요.
얼음 알갱이가 느껴지는게 아니라...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스무디? 아주 고운 샤베트? ^^


할인되는 카드가 넘 많아서 할인되는 카드가 없을때 제값 다 주고 먹기가 참 아까워요...
최대 30% 할인이 되니 말이에요.
뭐 물론 대부분 포인트 차감이니 완전 깍아주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쨌든 하도 할인되는 게 많으니 대부분의 분들은 혜택 받으실 듯...
저는 SK텔레콤의 카드로 15% 포인트 차감 할인 받았지요.
추가된 커피 요금 더하고 10% 부가세 더해서 62,370원 나온거에서
9,355원 할인되서 53,015원 냈어요.

아참, LG텔레콤 고객카드가 있는 회원이라면
매달 첫째주 수요일에 30% 포인트 차감의 할인이 있답니다.
30%면 엄청 싸게 드시겠어요.
기타 자세한 할인 혜택은 아웃백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이번 여름 신메뉴의 전반적인 평을 하자면
셋트 메뉴로 양 넉넉하게 많음!
그리고 진짜로 꽤 매움!
어른들을 위한 메뉴랄까요?
아이들이 먹기엔 좀 많이 매워요.
강추 입니다.
스테이크, 매운맛 좋아하신다면 아웃백으로 가보세요^^


상호- 이태원  아웃백 
 위치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녹사평 방향으로 직진,
탐앤탐스 바로 옆 건물 2층 입니다.
이태원 해밀턴 호텔 건너편에 있어요.
전화번호 02-749-5101
평일엔 22시에 문을 닫는데 금요일밤에만 새벽2시까지 한대요.
역시 이태원!
건물 주차장이 없는 대신에 아웃백 전용 주차장이 있긴 한데
아웃백이랑 상당히 떨어져 있네요....
이태원 소방서 쪽의 좁은 시장길인 이화시장 길 안에 있대요.




저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약속이 있어서 나갑니다.
비가 도로 안와야 할낀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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