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계속 하늘에서 우르릉 우르릉 난리도 아니네요.
어제 새벽에 천둥번개가 치길래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컴퓨터 전원코드를 뽑아놓고 잤더랬어요.
오늘 아침에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아침나절동안은 가만히 누워서 TV보면서 보냈다죠 ㅎㅎㅎ
저희집이 동네가 좀 높아요.
그래서 몇년전에는 엄청난 벼락 한번 친 다음 동네의 모뎀이 싹 나간 적도 있고
그리고 얼마전엔 귀가 찢어질듯한 벼락이 치던데 서둘러 컴을 껐음에도 불구하고
간발의 차이로 컴의 그래픽 카드가 나가버렸어요.
역시 사람은 좋은 동네에서 살아야... 쿨럭... ㅡㅡ;;;;;
어쨌든 그래서 오전을 그냥 보내고 비도 잦아들고 하늘도 개이길래 컴앞에 앉았는데
꼭 배탈난 뱃속마냥 하늘에서 계속 우르릉우르릉...
걱정되서 죽겠어요.
천둥번개가 계속치니 우리집 강아지들 안그래도 둥그런 눈을 더 둥그렇게 뜨고는
슬며시 저한테 다가와서 등을 대고 있네요.
더워서 슬쩍 밀어내면 또 살그머니 뒷걸음쳐서 달라붙고...
아이 마냥 엄마한테 등짝을 대고 있으면 안심이 되나봐요.
지금은 컴퓨터 책상 의자에 앉은 제 발등에 엉덩이를 대고 누워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지난주말에 다녀온 광화문의 까페 아모카에서의 행사 사진 보여드릴까 해요.
더불어 재미있는 동영상도 ㅎㅎㅎ
보여드릴께요.
광화문 덕수궁 뒤쪽길안에 있는 까페 아모카
아모카는 제가 전에 다녀와서 후기를 쓴적이 있어요.
이날은 아모카에서 삼성 카메라 사용자들의 모임이랄까...
땡스 투 블루그래퍼 라고 삼성카메라 리뷰어들 모임이 있었어요.
아모카를 통째로 빌려서 토요일 낮에 진행된 행사였답니다.
평상시의 아모카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전에 올린 후기를 참고하세요.
http://happy-maya.com/180
꽤 넓은 실내인데 워낙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금방 꽉차더라구요.
토요일에 진행된 행사라서 멀리 지방에서 오신 분들도 많았구요.
사회자 신명선씨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자 스스로 TV에도 나온 연예인이라고 하시며
1박2일의 멤버들이 베스트 프렌드 하나씩 데리고 나왔던 편에서
이수근의 친구로 나와서 운전했던 그사람이 접니다 하면서 ㅎㅎㅎ
레크레이션 강사라는 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닌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말 얼마나 웃기던지...^^
삼성 블루 이미징의 김종욱 상무이사님
앞에 나오셔서 인사도 하시고...
하도 다들 카메라르 들이대니 약간 얼떨떨하신듯 ㅎㅎㅎ
홍보대행사인 핑클의 방호석 부장님이 블로거분들 시상도 하시고...
사실 저는 이번 체험이 거의 끝무렵에 낀거고
이미 많은 유명 블로거분들이 이번 블루그래퍼에 활동을 하셨는데
그 중 몇분은 이날 상도 받고 선물도 받으셨답니다.
그렇게 뽑히신 분들의 사진을 보니까 깜놀...
저는 어찌나 초보이던지... ㅠ.ㅠ
사회자의 보조와 게임을 해서 선물 받는 것도 있었어요.
요건 저랑 같이 앉았던 혜시니님이 제로게임으로 이겨서 받은 깜찍한 핸드폰줄...^^
혜시니님 짱 잘하시던데요 ㅎㅎㅎ
테이블마다 이쁜 병에 꽃이 들어있어서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해주시고
선물도 두개씩이나 챙겨주셨는데요.
터치 크린
안에 말랑하고 형광색의 지점토 비슷한게 들어있는데
죽죽 늘려서 키보드나 카메라 등에 잘 붙였다가 떼어내면 각종 먼지며 때가 쏙~
흠이라면 씻어서 쓰는 제품이 아니라 재활용은 안된다는 거어~
고릴라 삼각대
저는 이날 처음 봤는데 요거 유명한거더라구요.
다리 부분이 동글동글한 부품이 이어져 있는데
아무렇게나 구부려도 딱 고정이 잘되요.
요렇게 아무 곳에나 매달아도 잘 붙어있습니다.
정말 신기하죠?
요거 아주 유용할듯 해요.
디에쎄랄용도 있다는 거 같은데
글쎄... 렌즈를 뭐를 달아놓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게 무거운 걸 감당할 수 있을까?
어쨌든 컴팩트형 디카에는 정말 짱 좋아요^^
이따금 이런 저런 행사에 가서 선물이라고 주는 거 받아보면
이 행사랑 이 선물의 연관이 뭘까? 싶을정도로 생뚱맞고 쓰지도 않을 희안한거 주는 경우 많아요.
이번 행사의 경우엔 카메라 사용자들에게 아주 꼭 필요한 선물을 주시는 센스가
저를 감동시켰답니다...^^
행사 후 선물을 하려고 고를때는 가격대도 중요하지만
행사의 주체와의 연관성을 갖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THANKS TO VLUU GRAPHER
저는 처음에 저 케이크 보고 혜시님이 만드신 게 아닐까 했는데
참석하셨던 혜시니님 말씀으론 아니라고 ㅎㅎㅎ
누가 만드셨을라나...
넘 이쁘죠?
아모카에서 같이 앉았던 혜시니님의 삼성 VULL PL10와 함깨...
삼성 카메라가 기종도 아주 다양하고 가격대별로 종류가 많아서
선택의 폭이 넓더라구요.
각자 예산에 맞추어서 고르시면 될듯 해요.
자, 저는 음식을 좋아하고 맛집을 좋아하는 식도락 블로거 아닙니까?
원래 아모카는 까페라서 간단한 샌드위치류 정도밖에는 판매를 안해요.
제가 워낙 눈이 좋잖아요 ㅎㅎㅎ
이날 아모카에 도착해서 보니까 홈밀 아이스박스가 있더라구요.
아무도 말 안해줬지만 이날 음식이 홈밀의 음식이라는 거 바로 알아봤지요.
음식 보여드릴께요.
먼저 음료 크랜베리 쥬스
요건 아마도 코스트코 제품이지 싶구요...^^;;;;
이밖에도 음료를 다양하게 많이 준비하셨던데
날씨가 더운데 얼음이 별로 없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음식이 꽤 많았는데 식사시간 바로 직전에야 셋팅을 하시더라구요.
까페에 가득한 분들이 모두 동시에 줄을 서서 음식 담기를 기다리시는지라
정말 빛의 속도로 후다닥 찍고는 저도 얼른 접시에 담았어요.
그래서 음식 사진은 전부다는 못찍었네요.
브루스케타
바게트 빵 위에 토마토 샐러드 등을 올리고 야채를 올린...
보기도 이쁘고 맛도 좋은 요리에요.
크루와상 샌드위치
미리 만들어둔거라서 빵이 약간 눅눅했던 거 빼면
재료도 충분히 들어있고 맛도 좋았던....
빵에 마요네즈를 바른 게 아니라 뭔가 크림치즈 같기도 하고 암튼 그런 스프레드를 발랐는데
아주 맛있었어요.
동글동글 이쁜 미니쌈밥과 스위트 칠리소스를 곁들인 닭꼬치
밥 위에 얹은 쌈장이 어찌나 맛나던지 요것도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과일도 있고 여러가지 먹을 게 많았는데
뒤에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 눈치 보여서 사진은 여기까지만 ㅎㅎㅎ
접시에 하나씩 담아와서...
음식들도 맛있고...
한가지 아쉬운 건 아모카 커피가 아주 맛있는데 커피를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아마 장소만 빌려주셨나봐요.
삼성 VULL ES55
컴팩트 디카라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이니 어디든 들고다니기가 아주 편해요.
사실 이 모임이 카메라 사용자 모임이었으니 망정이지
이런 모임 갈때 대형 디에쎄랄 카메라 들고 가면 불편하기도 하고 어찌나 눈치보이고 민망한지...
화장실 한번 갈라치면 동행 없음 가방 맡길 곳이 없으니 무거운 가방들고 낑낑...
컴팩트형 디카의 가장 장점은 바로 휴대의 간편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무거운 디에쎄랄은 저 뒤에 놓고 이번에는 VULL ES55 로 찍어봤어요.
휴대만 간편하고 사진질은 별로다?
NO~
실내에서 찍다보니 역광이고 어두워서 ISO가 800 이라서 사진 질이 좀 거칠어요.
그런데 색감도 그렇고 디에쎄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질 아닙니다.
접사모드로 찍을 경우 조리개 수치가 3.2 인데요.
가변 조리개 라서 사용자가 조리개 수치를 따로 설정 못하는 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3.2면 디에쎄랄 사용자들도 대부분 이보다는 더 높게 잡고 사진을 찍으실 거에요.
컴팩트형 디카를 쓰다가 처음 디에쎄랄 구입하신 분들은
배경이 휙 날아가는 아웃포커싱 이라고들 하는 사진을 좋아하시는데
이게 어느정도 찍다가 보면 너무 날아가는 사진이 별로 안좋아져요.
음식도 어느정도는 보여야지 앞의 깨만 나오게 찍을 건 아니지 않습니까? ㅎㅎㅎ
이 정도 화질이라면 굳이 무거운 디에쎄랄 들고 다닐 필요 그리 없죠?
에에에 아니다 그래도 디에쎄랄이다 라고 하시고 싶은 분!
거기 계시죠?
물론 디에쎄랄이 더 낫죠.
삼성에서도 펜탁스와 렌즈 호환 가능한 렌즈도 나오도 디에쎄랄 나옵니다.
문제는 가격 대비 성능이에요.
제가 사용하는 이 VULL ES55의 인터넷 최저가가 166,000원 입니다.
디에쎄랄, 아무리 싼걸 사셔도 기본 번들렌즈로만 된 구성도 최소 120만원은 주셔야 해요.
가격이 십분의 일 입니다.
그런데 디에쎄랄은 번들로는 음식 사진 찍을때 무리 많아요.
번들로 찍으면 아마 이 사진보다 엄청 좋고 이쁜 사진 찍기 어려우실 겁니다.
(물론 사진은 절대적으로 찍는 사람의 감각이 담기기 때문에
기계보다 어떤 사람이 어떻게 찍느냐가 중요한 변수랍니다...^^:)
저는 이 가격에 이 사진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이날 식사를 대충 하고 나서 공연도 있었어요.
아카펠라 그룹인 다이야 랍니다.
남자분 셋, 여자분 셋으로 구성된 아카펠라 팀인데 어찌나 재미있게 말도 잘하시고
노래도 잘하시는지 완전 감동했어요.
콘서트 있으면 보러 가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이 VLUU ES55 체험단 신청을 한 게
바로 동영상 기능 때문이었어요.
저희집에는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계가 아무것도 없어요.
심지어 핸드폰도 남편거나 제거는 동영상 촬영 기능이 없거든요.
근데 가끔 보면 진짜 요건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싶다 이런 경우 많죠?
그래서 이 카메라가 탐이 났던 건데요.
이날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대표곡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일명, 삼천원쏭~ 15초 짜리 곡입니다 ㅎㅎㅎ
클릭해서 보세요.
아마 여러분 익히 아시는 곡이 나올거에요.
처음에 노래 나오기 전에 약간 시간이 걸립니다.
아! 이노래~ 하실걸요 ㅎㅎㅎ
휴대에도 간편하고 가격대비 막강화질에다가 고성능 동영상까지...
어찌 아니 좋을수가 ㅎㅎㅎ
이날 행사 너무 즐겁고 또 너무 유익했어요.
앞으로도 삼성이 좋은 카메라를 많이 만들어서 국산 제품의 위상을 높여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자, 저는 저녁때 비오는 날 어울릴 맛집 혹은 요리로 다시 오겠습니다.
(두가지 포스트를 놓고 고민중... ㅡㅡ;)
비가 내리지만 기분만은 맑고 깨끗한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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