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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BY MAYA

좋은 오후 입니다.
아침에는 분명 날씨가 좋은 거 같았는데 지금은 구름이 좀 많은 거 같네요.
오늘 아침 뉴스를 검색해보다보니 이런저런 기사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오늘 종영될 꽃보다 남자 관련 기사가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보니까 약발이 떨어졌는지 종반인 24회에 들어서면서 시청률이 떨어졌다 해요.
사실 제도 그동안은 쭉 닥본사 해왔는데 23회랑 어제 방송한 24회를 못봤어요.
뭐 그게 원작인 꽃보다남자 만화를 볼때랑 비슷한 느낌인데 처음엔 재미있고 신선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계속되는 오해 말안하고 버티기 위기 화해로 되풀이되는 내용이
나중엔 점점 짜증이 나서는 아 놔... 이거 모야 하고는 던져놓고 안보게 된 기억이 나요.
아닌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그 느낌이 너무 강해서리 보다가보면
리와인드 버튼 눌러서 빠르게 돌려서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ㅡㅡ;;;;
뭐 이러나 저러나 오늘 끝이라니까요...^^;;;;
사실 제가 지구력이 없어서 뭘 끝까지 하는 걸 잘 못해요.
뜨게질을 해도 하다가 말고 던져놓고 심지어는 청소를 해도 이거 하다가 힘들면 걍 던져놓고 잔다는 ㅋㅋㅋ
늘 그런 제 자신이 못마땅했는데 꽃남 포스팅만이라도 오늘이면 끝나는 거
저는 22부를 이제 올리고 있으니 세편만 더 올리면 되니까 꼭 다음주까지는 끝낼 참 입니다.
(이것도 개꼴나게 무슨 마무리라고 한다고 하고~ ㅎㅎㅎ)
자, 닥치고 준표와 재경의 결혼식이 있었던 22부 캡처 이미지 나갑니다~


아줌마가 보는 꽃보다남자 스물두번째 이야기~


결혼이 너무너무 하기 싫은 준표...
결국 생각해낸다는 게 결혼식 안하게 우빈더러 팔을 부러뜨려 달라고 해보지만
잔디에게 딱 걸려서 욕만 바가지로 먹고...^^;
잔디에게 가지말라고 말하면 결혼 안하겠다 하지만 잔디는 아무 대답도 없고
재경이 찾는다는 직원의 부름에 슝 가버리고 맙니다.
한수 쉬며 자리에 앉아서 심란해하는 준표...
우빈이 말없이 어깨를 툭툭 쳐주고 있네요^^

재경의 들러리를 해주기로 했던 잔디는 드레스 곱게 입고
준표를 보러 갔다가 팔이나 부러뜨려서 결혼식 안할 궁리를 하는 준표를 보고 심란한채로
재경이 찾는다는 소리에 직원들을 따라나서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들에게 납치가 되는데...


시간이 흘러가는데 신랑이 나타나지 않자
신랑인 준표에게 날아든 모친인 강회장의 문자...
신랑이 너무 늦는구나 라는 내용과 함께 납치되서 기절한듯한 잔디의 사진...
와... 엄마 너무 치사하십니다... ㅡㅡ;;;
몇번이나 말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약물이나 힘 등을 동원해서 사람이 못움직이게 하는건
명백히 불법이라구요!!!!
확 고소해버릴까부다... ㅡㅡ^


신랑 입장~ 이 아니라 들러리 입장~ ㅎㅎㅎ
예전에는 보기 힘든 모습이었지만 유학 등 외국생활을 해본 사람이 많아지면서
요즘 젊은친구들 결혼식에는 들러리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죠.
보통 제일 친한 친구들이 들러리를 하고 친구가 나한테 들러리를 해달라고 하는데
큰 기쁨이고 영광이고 뭐 그런거래요.
근데 들러리는 보통 옷을 통일해서 입지 않나요?
암튼 각자 어울리게 가지가지로 옷입고 나타난 F4의 세사람인데 우째 다들 신랑 예복 같다는 ㅋㅋㅋ


들러리들이 흰옷을 입어서인가 아님 준표 자체의 드레스코드가 검정인가
검정 턱시도 입고 등장하는 우울 좌절모드의 신랑 입장...
결혼식 장면 내내 OST가 흘러나오는 통에 식장엔 음악 없던데요.
아무 음악도 없이 성큼성큼 걸어나오기가 참 뻘쭘했겠수^^;;;;;


그리고 이젠 들러리 중 잔디가 없어져서 가을이만을 들러리로 앞세운 채
신부 입장...
역시 신부 입장할때 나오는 음악 없슴...^^;;;;;

이거 보니 저 결혼할때 생각나네요.
아빠 손잡고 들어가는데 아빠가 어찌나 달달 떠시던지 ㅎㅎㅎ
아빠 떨려? 하고 물어보니까 떨리긴 누가 떨려! 하시는데 손으로 전해지는 그 떨림이 생각나요^^

그나저나 여담이지만 무슨 재벌가 결혼식이 저렇게 초라해... ㅡㅡ;;;;
지나가던 중소기업 사장이 웃겠슴 ㅎㅎㅎ
조촐하게 하는 것도 유분수지 이건 도둑결혼식 같다는...^^;;;;;
언젠가 강남의 좀 산다 하는 집의 결혼식을 갔는데
우리들끼리 그랬잖아요...
이 집은 시골에서 올라오실 어른들도 없나부다...
겨울이었는데 하객들이 어찌나 하나같이 멋쟁이에 럭셔리들인지
롱밍크코트를 유니폼처럼 입었더라는...^^;
어느 결혼식이던 가면 꼭 시골에서 버스로 대절해서 올라오신 분들이 계시는 법인데
그 결혼식에는 정말 무슨 연예인들 돈주고 부른 거 같아 보일만큼 하객들이 굉장하더만요.
좀 산다 하는 집들도 그런데 하물며 재벌이야...^^;;;;;
아마도 이 장면 하객들은 거의다 스텝들일듯 ㅎㅎㅎ


주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블라블라 어쩌구 저쩌고...
그러므로 이들의 혼인에 이의가 있으신 분은 지금 말씀하시거나
아니면 영원히 침묵하십시오 하나님께선...
이렇게 예의상의 멘트를 하고 주례사를 계속 하는 주례 앞에서 손 번쩍 드는 재경...
주례가 손 든 재경을 못보고 주례사를 계속하자 앞에서 손을 흔들어 보이기까지 하는데...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당황한 주례...^^;;;;;
저요! 저 이 결혼에 이의 있습니다!
양쪽에서 난리가 난 부모님들...
저 신부 하재경 이 결혼에 이의 있습니다
여기 이의 있으신 분들 또 안계십니까? 라며 좌중을 둘러보는 재경...
오호 깜놀~ @.@


저도 이의 있는데요 라며 일어서는 지후
그리고 여기도 이의 있습니다 라고 따라일어나는 우빈과
여기두요 하며 밝게 웃으며 일어나는 이정,
그리고 이 세사람의 모습에 용기를 얻어
저두... 저두 있어요 하며 발딱 일어서는 가을이...^^
난리 났다 난리 났어...
이거 애 들쳐업고 예전 여친이 찾아오는 것만한 폭탄이로구만 ㅎㅎㅎ

강회장은 장난이 지나치다며 화를 내고...
회장님! 그리고 엄마 아빠... 장난 아니에요
저 구준표랑 이 결혼 못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역시 지금의 저에겐 결혼은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요
죄송합니다 제 변덕 때문에 큰일을 치루게 만들어서...
아빠 모든 게 다 제 탓이니 신화그룹과의 일은 잘 처리해주세요
강회장님 그리고 구준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라고 하는 재경...
강회장은 기가 막혀 라며 혀를 차며 자리를 뜨고 줄지어 나가는 하객들...
자기의 탓이라고 해야 준표와 잔디가 덜 다칠테니 배려를 한 재경의 선택이었습니다.
결혼식 바로 전까지... 아니 신부 입장을 하면서도 재경은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
이 사람을 놔줘야 한다 보내야 한다 하면서도 그러고 싶지 않았을테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네요...
사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 사람이 원하는 길로 가게 하기 위해 보내는 일...
그거 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힘든 일이잖아요.


어떻게 된거야? 라고 묻는 준표...
짜식... 좋으면서 뭘 물어봐...^^;;;;
원래 내가 쫌 멋있는 여자야 라고 쿨하게 대답하는 재경...
감격한 가을은 언니~ 라고 부르며 달려와 재경에게 안기고...
참! 챈! 하면서 부케 밑으로 들었던 핸드폰을 꺼내 보디가드에게 전화를 하는 재경...
잔디가 납치가 된 걸 알고 자기의 보디가드를 보내 잔디를 구하게 한거랍니다.
재경의 여자 보디가드인 챈은 엘리베이터에서 잔디를 무사히 구해내서 어디론가 데려가고...


한걸음에 잔디가 있다는 요트로 달려가 재회를 하는 두사람...
처음엔 놀랐다가 나중에는 마냥 행복해서 웃음이 나는 준표...
좋냐? 좋아?
누군가는 사랑에 행복해서 웃음이 날때 누구는 바로 그 사람의 사랑 때문에 울수도 있다는
슬픈 인연의 엇갈림... 에효...


그리고 멀리서 두사람이 탄 배를 망원경으로 보고는
흐뭇하게 웃는 준표의 누나인 준희...


이정의 차 안에서 훌쩍이며 울고 있는 가을과 그런 가을을 보고 웃는 이정...
대체 언제까지 울거야...
누가 보면 초상난 줄 알겠다
이렇게 감동적인 해피엔딩이 어디 있어...
재경언니... 너무 멋있어요 하며 흑흑 우는 가을이
그리고 그런 가을이를 보고 웃는 이정...^^
가을아 아직 엔딩 아니거덩?
인생에 해피엔딩이라는 건 없단다...
아주 늙어서 오래오래 잘 살았다 하고 죽는 그날까지는 말이야...


그날 왜 안나갔었냐고 물어봤지?
난 해피엔딩을 안믿거든... 이라고 하는 이정...
검푸른 파도가 치는 제주도바다 앞에서 차 본네뜨에 앉아서 잠시 말이 없는 두사람...
근데 같은 날인데 제주도 날씨는 해안에 따라 다른 모양이네.
준표가 잔디가 기다리는 요트에 뛰어갈때의 날씨는 영 구질구질이더만
이정이 나가앉은 바닷가의 날씨는 완전 꽃봄 ㅎㅎㅎ
3년전 발렌타인데이 즈음을 회상하는 이정...
여자 둘을 양팔에 끼고 공방에 온 재경은 작업을 하던 은재를 보고
당황한 은재는 도자기를 깨트리고 손을 다치는데
달려가 상처난 손의 피를 빨아주고는
이러니까 맨날 너 조심하라고 하잖아 라고 화를 내는 이정...
암요 상처가 났을때는 피를 뽑아내야 상처가 쉽게 아물고 덜 아파요^^;;;;
은재는 당황해서 괜찮다며 먼저 가겠다고 나가버리고
이정은 뒤쫒아나가서 할말 있어서 기다린 거 아니냐 묻는데요.
나... 부탁이 있어... 라고 용기를 내서 말하는 은재...
요기서 회상 끝!
부탁이 뭐였는지는 잠시 후에 또 나옴... 아놔... 이런 편집 싫다구... ㅠ.ㅠ
다시 현실의 제주도로 와서...
한숨을 푹 내쉬는 이정...


지후는 그렇게 결혼식이 끝난 후 말을 타러 가면서
결혼식 전날 자기를 한대만 때려달라고 했던 준표를 회상 합니다.
그 말... 지후의 루이는 제주도에 있는 거였어? 과천 아니구?
아님 결혼식 오면서 말까지 싸들고 온겨?^^;


지후에게 한대만 때려달라고 했던 준표를 한대 친 후...
잔디 못 놔주겠어...
힘들게만 하는 나보다 너한테 보내주는 게 나을거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어
상상도 하기 싫지만 꼭 그래야만 한다면...
그 상대는 반드시 너여야만 한다고...
지후 너밖엔 안된다구 생각했어...
구준표!
그래도 안되겠어 라고 바닥에 주저 앉아 넉두리를 하듯 말하는 준표...

지후는 잔디와의 지난 추억들을 회상하고...
이젠 정말 잔디를 보내야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는 듯...
추억을 쫒아내려는듯 말을 타는 지후 입니다.


말을 타고 온 지후를 기다리는 건 밝게 웃고 있는 재경...
나란히 객석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 두사람...
후회 안해요? 라고 묻는 지후...
안하긴요... 구준표 보내고 바로 다음 순간부터 죽도록 후회하고 있죠...
지후씨 응원했었는데 이젠 나 포기한거 아까워서 그렇게도 못해요...
전에 쭌한테 그렇게 물었던 적이 있어요
우정과 사랑 중에서 하나만 택하라면 뭘 선택하겠냐고...
둘 다 포기 안한대요 그 녀석...
사람은 욕심 내는만큼 이루어진대요...
나나 지후씨는 욕심이 너무 없는거지...
그말에 피식 웃는 지후...


나 내일 뉴욕으로 떠나요
나 대신 이거 잔디한테 좀 전해줄래요? 라며 잔디의 목걸이를 내미는 재경...
준표가 잔디에게 선물했던 그 목걸리를 받아든 지후는 놀라고...
그 JJ가 지후와 잔디이길 얼마나 바랬는지...
지후씨는 아마 모를걸요...
한숨을 쉬는 재경...
그리고는 일어서서 굿 럭~ 잘있어요 라며 악수를 청합니다.
근데 재경아... 그 JJ가 지후와 잔디이길 바란 사람이 어디 너 하나겠냐...
정작 지후가 얼마나 바랬겠으며 또 얼마나 많은 지후 홀릭들이 바랬겠냐...^^
난 개인적으로 현중이는 그냥 황부인의 꼬마신랑만 하길 바라지만...^^;;;;;;;


돌아서서 가는 재경을 비로서 따뜻한 눈하고 약간은 서글픈 눈으로 바라보는 지후...
늘 지후가 재경을 볼때는 뭐 저런게 다 있노? 이런 시선이었는데
이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눈을 맞추는군요^^


준표와 잔디는 재경에 준비해둔 숙소에 도착을 하고...
아가씨께서 두분 편히 계시라고 준비를 했다는 말에
저기요... 재경언니한테 좀 전해주세요
언니만 괜찮다면 잔디 동생 변함없다구요 라고 하는 잔디...
너야 변함없겠지... 근데 너를 보면 준표도 봐야 하는데 그게 어디 쉬운일이냐... ㅡㅡ;;;;
어쨌든 안으로 들어가보니 신혼 첫날밤을 위한 셋팅이 완벽히 되어있는 호텔...
두 사람은 뻘쭘해서 어쩔 줄 모르고....
그나저나 구혜선 코디는 정말 안티야... ㅜ.ㅜ
꼭 노처녀 시누이 같은 저 드레스에 헤어스타일은 뭡니까? ㅡㅡ;
근데 이 호텔... 아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도 끝부분에 나온 호텔이죠 아마?
알아봤는데 엄청 비싸더라는...^^;;;;;;


호텔 정원에 식사를 하는 행복한 두 사람...
그동안의 마음 고생에서 놓여난 두사람은 간만에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금잔디양, 저랑 한곡 추시겠습니까? 라고 정중하게 춤을 청하는 준표...
잔디는 못한다고 웃지만 결국 준표에게 이끌려 일어나는데...


전부터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어...
뭔데?
왜 하필 나였어?
예쁘지도 않고 돈도 명예도 아무것도 없는 날 대체 왜 좋아한거야?
나한테 다 있으니까...
뭐?
돈두 명예도 미모두 내가 다 가졌으니까 아무것도 필요없어
금잔디는 그냥 금잔디면 되는거야 라고 대답하는 준표...
준표야... 그래서 그 아무것도 없는 여자를 택해서
그 돈과 명예를 빼앗기고 나이 들어서 미모도 퇴락하면 그땐 어쩔래...ㅡㅡ;
이 여자 선택을 해서 돈과 명예를 다 빼앗길거라면 뭐 먹고 살래... ㅡㅡ;;;;;;;


잔디에게 망원경으로 별을 보여주는 준표...
무식한 준표군답지 않게 별에 대해서는 엄청난 지식을 자랑하네요.
어떻게 별을 좋아하게 된거냐는 잔디의 질문에
어릴때 아빠가 생일선물로 천체망원경을 보내줬다는 준표군 입니다.
카드에는 별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같이 보러 가자고 써있었다면서요.
그래서 아빠랑 같이 보러 다녔구나? 라고 웃는 잔디...
아니...
응?
한번도 못가봤어...
아니... 왜?
그 약속만 믿고 천문학과 가도 될만큼 열심히 공부했는데
몇년뒤에 크리스마스에 뭘 받았는지 알아?
천체망원경...
그때 처음 나한테 보내는 선물도 카드도
아빠가 아닌 비서실에서 보낸다는 걸 깨달았지...
서글프게 미소를 짓는 두 사람...
내 꿈이 뭔지 아냐?
음... 나중에 아들이랑 별 보러 다니는 거...
단순하긴... 지키지 못할 약속 따윈 하지 않는거야 라고 말하는 준표군...
잔디야...
응?
아프게 해서 미안해...


... 잔디야 ...
왜 또...
... 사랑해 ....
그리고 이어지는 두사람의 달콤한 키스신...
네번째냐 다섯번째냐... ^^;
아마도 사랑해 라는 말은 첫번째가 아닌가 싶네요.
아님 말구...^^;;;;;

그나저나 잔디가 덮고 있는 담요...
누구 협찬이길래 준표네 집안에서부터 여기까지 끌고 다니냐...^^;
잔디가 준표네집 하녀로 일할때 의자에서 잠든 잔디에게 뒤집어 덮어줬던 그 담요네...


다음날 아침 호텔 거실에서 꽃띄운 물에 족욕을 하며 즐거워하는 두사람 앞에
불쑥 나타난 친구들...
아주 깨가 쏟아지는구만 하고 즐겁게 놀리는 우빈...
잔디와 가을은 다시 만난게 즐겁기만 하고...
다같이 식사를 하면서 즐겁게 웃고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여섯사람...
첫날밤에... 첫날밤에 잠만 잤니? ㅎㅎㅎ
고맙다 되도 않게 잔디는 침대에서 준표는 쇼파에서 자는 억지씬 안넣어줘서...^^;;;;


식사 후 정원으로 산책을 나온 지후와 잔디...
다행이다 라고 밝게 말하는 지후...
뭐가요?
웃고 있잖아 너... 라고 웃어보이는 지후 입니다.
준표의 결혼식 후 잔디가 웃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을 했던 지후잖아요.
그리고는 자... 하면서 주머니에서 JJ가 새겨진 잔디의 목걸이를 꺼내서 주네요.
아놔... 잔디가 목걸이 잃어버리고 지후가 주는 게 벌써 두번째라는...
그리고보니 처음 잃어버렸을때는 그 장면에 요즘 장자연씨가 나왔었는데... ㅡㅡ;;;;
뭐 어쨌든...
이거... 이게 왜 그사람한테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전해달래
언니는요? 지금 어디있어요?
이제 곧 떠날거야 라고 말해주는 지후...
잔디는 후다닥 뛰어서 가서 준표와 함께 공항으로 내달립니다.


막 출국하려 들어서는 재경을 따라잡은 두사람...
두 사람을 보고 놀라움과 반가움에 어떻게 왔냐고 하는 재경...
이렇게 가는 법이 어딨어요? 동생한테 작별인사 안하려구요?
무슨 언니가 그래... 울먹이는 잔디...
미안... 나 있지... 사실은 이별에 무지 약한 체질이거든
천하의 하재경도 약한 게 있었냐? 라는 퉁명스럽게 말하는 준표...
그래~ 라며 핀잔주듯 웃어보이는 재경...
잘가라... 그리고... 고마워...
그 말에 준표에게 미소를 짓는 재경 입니다.
두사람 헤어지면 나 억울해서 죽을거야
그러니까 헤어지고 싶으면 나한테 보고하고 허락받아 알았지?
잔디는 끝내 눈물을 보이고...
어디 한번 안아보자 우리 잔디동생 하며 잔디를 안는 재경...
그리고는 눈물이 나올듯 해서 나 갈께 하고는 후다닥 가버리네요.
그런 재경의 뒷모습을 눈물 그렁그렁해서 바라보는 잔디와 마음 착잡한 준표...


비행기에 타서 가방에서 구두를 꺼내보는 재경...
마카오에서의 준표와 첫만남이 바로 이 구두 때문이었죠.
재경이 사고 싶은 구두를 잔디에게 주기 위해 억지로 뺏어간 준표...
그리고 공항에서 잔디와 다툰 후 공항 의자에 두고간 걸 재경이 줏었던 거...
재경은 준표와의 지난 시간을 회상하고...
이것도 원래 잔디거였다는 거 알아...
하지만 이거 하나만... 이거 하나쯤은 나한테 양보해줘
나한테도 간직해야 할 추억이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겠어?
잔디는 이미 똑같은 구두를 지후가 사줘서 있잖아...
똑같은 구두가 두개나 있어서 뭐하겠니... 그거 너 가져... ㅎㅎㅎ


한편 결혼식이 그렇게 깨진 후 뉴스는 신화와 재경네 회사와의 합병이 깨진 걸 보도하고
준표는 방에 갇힙니다.
문 열라고 악을 써보지만 꿈쩍도 안하는 문...
근데 그 잘난 문... 어찌나 흔들거리는지...
걍 발로 뻥 차도 열리겠구만은...^^;
하긴 열고 나가는 게 문제가 아니라 문앞을 지키는 경호원이 더 문제이긴 하지...^^;;;;
근데 기왕 이런 장면이라면 문이라도 좀 튼튼한 문 앞에서 찍을 일이지...


죽집에서 가을이와 걱정에 잠긴 잔디...
당장 준표네집에 둔 짐부터 싸야 할 걱정을 하는데
그럴 필요없다며 잔디의 가방을 꾸려와 던져놓는 강회장...
뒤에서 술수를 부렸다며 욕을 하는 강회장 앞에 잔디에게 왜 이러냐 대드는 가을이...^^;
강회장은 눈이 있으면 좀 보라며 신문을 집어던집니다.
주가폭락으로 이어질 파혼에 대한 기사...
너같은 하찮은 아이 때문에 얼마나 큰 손실이 벌어졌는지
너같은 아이들의 머리론 상상도 할수 없는 엄청난 피해가
우리집안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좀 보라구!
건 그래... 이 회사 망하면 그 많은 직원들 어쩔거야... ㅡㅡ;;;;
더 이상은 당하고만 있지는 않을거야
내가 지금처럼 호락호락 넘어가 줄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
니가 건드린 상대가 어떤 존잰지 처절하게 깨닫고 후회하게 만들어줄거야
니가 원한게 이런 거 아니었니?
뭐 그동안도 호락호락 넘어간거 같진 않은데...^^;;;;
어쨌든 이때 거참 아이를 상대로 말이 지나치구만 하고 들어서는 지후의 할아버지..
강회장은 어르신이 어떻게 여길... 이라며 놀라고...
저 아일 어떻게 아냐는 강회장의 질문에
내 손주 며느리 될 아이라고 하는 윤박사...
무슨 말이냐 묻자 지후의 짝으로 당신이 점찍어둔 아이라고 합니다.
진담이세요? 라고 묻는 강회장...
그동안은 내가 지켜만 봤다만은 이제 우리식구나 다름없는 아이니까
더이상 함부로 대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고는 잔디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일단은 가방 들고 따라나서는 잔디...^^;;;;
그래... 위기에서 누가 도와주지 않음 금잔디가 아니지...


가방을 들고 들어오는 잔디와 할아버지를 보고 놀란 지후...
오늘부터 우리랑 같이 지낼거라는 말에 더욱 놀라는데요.
뭐하냐면서 방 안내를 해주라 하는 할아버지...
잔디를 쳐다보지만 잔디는 으흐... 하고 웃어보일뿐이고...
그랴... 잔디는 갈데가 없을 뿐이고 누구든 오라하면 갈 뿐이고
왜냐고 하면 웃을 뿐이고~
어쨌든 지후는 잔디를 방으로 안내를 하고...
할아버지가 끌고 오셔서 오긴 했는데 저는 내일이라도 가을이네 가면 되거든요
하고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보는 잔디...
뭘... 준표네 하녀로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말 되는구만...
이때  옛끼 인석들아 다 큰 남녀가 한방에서 문 닫아걸고 둘이만 있으라고 누가 그러더냐
하고 야단치는 척 놀리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죄송해요 그리고 감사해요 저는 오늘만 신세지구요... 라고 말을 하는 잔디...
그 말을 중간에 자르고는 너 도망갈 생각마라? 고마워 할 것도 없고...
아 저녀석하고 날 한집에 쳐넣은 장본인이 네놈인데
내가 너 괘씸해서 벌줄려고 데리고 왔다 라고 하는 할아버지...^^
네?
옛끼 이녀석아!
네놈 덕분에 맨날 손주놈 눈칫밥 먹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알아? 이 녀석이...
아니... 할아버지랑 선배랑은...
아 일을 벌여놨으면 응당 책임을 져야지 하고는 나가버리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보고 피식 웃는 지후 입니다.


마당에서 혼자 생각에 잠긴 지후 옆에 앉은 할아버지...
여기있는 거 잔디가 불편해 할지도 몰라요...
니놈이 불편한 거 아니구?
젊은 놈들 감정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거는 난 모른다...
뭐 인연 따라 흘러가겠지...
그치만 저 아이는 하늘 아래 갈 곳도 없구 나는 그 아이의 처마가 되주고 싶다
좋아할 것도 불편할 것도 없어
하지만 잔디같은 애가 너처럼 무뚝뚝한 놈의 짝이 되는 건 나는 반대다 인석아
하며 슥 일어나는 할아버지...
행여나 지후나 잔디의 마음에 짐이 될까 싶어서 마음의 없는 말까지 하는,
아무도 말 안했지만 앉아서 천리를 보고 계시던 할아버지의 속깊은 말 입니다.
그런 의중을 알아챈 지후는 혼자서 빙그레 웃네요.


이정의 공방앞에 온 가을은 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문 앞에서 망설이는데...
제주도에서 들은 이정의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3년전 발렌타이에 약속장소에 나가지 않은 이유...
내일 아침 7시까지 카드에 써있는 장소로 나와 달라고 했던 은재...
이유는 묻지 말라며 꼭 나와줬으면 좋겠다 하고 가는 은재입니다.
이정은 별 생각없이 그 카드를 들고와서는 신문 옆에 두죠.
이때 어머니의 전화를 받은 이정...
아버지가 여자랑 밀월여행 갔다며 잡아다 달라는 어머니...
이제 그만 놔주라며 엄마와 말다툼을 벌이고는 화를 냈다가
신문에 차를 쏱아서는 은재의 카드까지 신문과 함께 버렸던거죠.
그래서 다음날 기억도 못하고 나갈 수도 없었던 3년전 발렌타인 데이...
가을은 결국 공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서고...
아놔... 제주도에서 걍 이것까지 말하는 걸로 편집했으면 문앞에 선 가을이 장면 안찍어도 되잖아...


잔디는 학교에서 하교를 하는 길에 정실장을 만나고
정실장은 잔디를 데리고 어디론가 가는데...
도착한 곳에서 잔디를 기다리는 건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 환자...
정실장은 자기의 개인적 부탁이라며 자기한테 형님 같은 분이라고 돌봐달라 합니다.
아르바이트 삼아 시간날때마다 의식불명으로 누워있는 남자를 보러 와달라는 정실장..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는 채 그러겠다 수락을 하는 잔디...
그 사람은 준표의 아버지인 신회그룹의 회장인거죠.
하여간 잔디는 강회장이나 준표에게는 비밀로 한채로 환자를 보러 오는 걸 허락합니다.
대책없이 늘 씩씩한 잔디...
의식이 없는 준표의 아버지 앞에서(물론 지금은 누군지 모르지만)
씩씩하게 오늘부터 잘해보자며 인사를 하는 잔디...
나중에 깨어나겠죠?^^


집안에 갇힌 준표는 잔디가 쓰던 방에서 잔디가 입던 옷을 보며 그리움에 서글프고...
그런 준표를 지켜보던 정실장은 잔디의 근황을 알려줍니다.
지후의 집으로 데려갔다며 지금으로서는 가장 안전하다고 말해주는 정실장...
준표는 정실장의 핸드폰을 빌려 지후에게 문자를 보내네요.


잔디가 있는 집안에서 왠지 모를 걱정에 서성이고 있던 지후...
너희집에 있어서 안심이야 라는 준표의 문자를 받습니다.


다시 집안을 서성이는 지후...
준표야... 근데 난 왜 이렇게 불안한걸까?
내 마음이 자꾸 두려워 라고 혼잣말을 하는 지후...
뭐가 두려워?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한 예지야?
아니면 자꾸만 커져가는 잔디에 대한 마음이 두려운거야?????


준표는 전화를 안받고 찾을 길 없던 차에 학교에서 만난 우빈
우빈은 나머지 멤버들의 최근 근황을 알려주고...
요새 아주 죽을 맛이다
이정이는 폐인처럼 저러고 있지 준표는 감금되어 있지...
얼마나 스트레슨지... 봐... 피부까지 엉망이다...
아... 너무 걱정하지는 마... 별일 아니니까...
그냥 외출금지지 뭐...
그 대단하신 눈앞에서 결혼식을 망쳤는데 별일 없는게 더 이상하지
안그래도 준표한테 갈 생각인데 뭐 전할 말이라도 있어? 라고 묻는 우빈...
고개를 절래절래 내젓는 잔디...
잔디 넌 괜찮아?
에휴... 저야 뭐... 아주 잘 지내죠...
빙그레 웃으며 잔디를 바라보는 우빈...
왜요? 왜 그렇게 보세요?
그냥...
지후네집에서 지내는 게 너나 지후나 둘 다 편안해 보여서...
금잔디 구준표 윤지후 너희 셋... 무슨 우연인지 참...
나도 요새 좀 복잡하다... 그냥 그렇다구... 하고 일어서는 우빈...
힘내 금잔디! 그리고... 고맙다...
뭐가요?
지후 말이야...
요새처럼 그녀석 편안해 보였던 적이 없는 거 같애
할아버지 찾아준 것도 그렇고... 다 니덕이다
라고 말해주는 친절한 우빈씨 입니다^^
아니에요... 요즘엔 오히려 제가 신세 지고 있는데요 뭐
하고 밝게 웃는 착한소녀 잔디...


잔디는 정실장과의 약속대로 의식없는 환자를 찾아가
손을 닦아주기도 하고 책을 읽어주기도 합니다.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라는 책을 읽어주고 있는 잔디...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같은 만남이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같은 만남이다
피어있을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
가장 손수건 같은 만남이다
힘이 들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
이 글을 읽고는 늘 자신의 눈물을 닦아주던 지후 생각에 잠기는 잔디...
작가가 촬영 덜하고 회상씬으로 때울 구절을 찾느라 고생이라는...^^;;;;
지후 생각을 하다가 빙그레 웃는 잔디...
이 구절 진짜 마음에 드는데요?
손수건 같은 만남... 음...
아저씨는 어떠셨어요?
저도 아저씨한테 손수건 같은 사람이 되면 좋을텐데...
그쵸? 그쵸 아저씨? 라고 웃는 잔디...
그러나 의식이 없는 아저씨는 아무 말도 없고...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책을 읽는 착한 간병인인 잔디양 되시겠습니다.


한편 집으로 돌아온 잔디는 마당에서 거울을 놓고 앞머리를 자르려 하고 있고
맘대로 되지 않아서 툴툴대는 중...
내가 해줄까?
아... 아니에요...
내버려두면 내일부터 학교 못갈거 같은데?
푸핫~ 간만에 듣는 참으로 현중군스러운 대답... ㅋㅋㅋ
아마 자기 앞머리 자기가 직접 자르고 못나간다 해본 여자들 꽤 있을듯 ㅋㅋㅋ
그래서 가위 들고 사뭇 진지하게 잔디의 머리를 잘라주는 지후...
놀라웁게도 사선치기 같은 고급 기술을 발휘하시는^^;
물론 손부분은 대역이겠지만 지후가 헤어디자이너를 한다해도 난 대찬성 ㅎㅎㅎ


잔디의 머리를 잘라 준 후 세차를 하는 지후...
도와주겠다는 잔디와 됐다는 지후...
머리 다듬어준 값은 갚게 해달라며 세차를 같이 하던 잔디는 장난기가 발동해 물을 뿌리고
같이 물을 뿌려가며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사람...
아 요런 장면 보면 새록새록 황부인의 꼬마신랑 생각이 나요...^^;
황부인 보고싶소... ㅠ.ㅠ


세차 후 햇빛이 따끈한 퇴마루에 앉아서 시집을 읽어주는 지후...
나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지요...
나는 당신을...
... 사랑한다고...
그러나 못듣고 꾸벅꾸벅 졸고 있는 잔디...
그런 잔디를 돌아보는 지후...
그렇게 외치고 싶었지요...
...그게 다에요...
시집을 덮어버리는 지후...


잔디는 꾸벅거리고 계속해서 졸다 끝내는 고개를 뒤로 기대고 잠이 들고
후 하고 한숨을 쉬는 지후...
차라리 옆에 없으면... 눈에서 안보이면 덜 괴롭고 참을만할텐데...
옆에 있어서 더 마음이 달려가는 걸 막기가 힘든 저 상황...
아 우리 지후... 우짜냐... ㅠ.ㅠ


공방에서 어둠속에서 혼자 생각에 잠긴 이정...
가을이 찾아온 걸 회상 합니다.
걍 현재 장면으로 해도 될걸 왜 회상처리야... ㅡㅡ^
공방에서 도자기들을 치우는 이정과
이렇게 도망칠거냐며 그분이 이런걸 원할거라고 생각하냐는 가을...
이정은 상관없다고 하지만 가을은 상관있다며 쉽게 깨지지 않는 마음을 얻기 위해
도자기 만드는 것 같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지 않았냐 합니다.
다 헛소리였나부지 라고 단칼에 자르는 이정...
헛소리 였던 거 맞아... 모든 일은 당사자가 아니면 다들 헛소리밖에 못하는 법이야^^;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이대로 포기 못한다고
이정의 다친 손을 꼭 다시 움직이게 하겠다고 말하고는 나가는 가을 입니다.
이정은 그런 가을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가을은 건물마다 돌아다니며 뭔가를 찾고 있는데...
밤마다 온갖 건물 다니며 뭐를 찾는건지...
그건 또 나중에...^^;;;;


한편 집안에 갇힌 준표는 우빈이 찾아온 걸 틈타 탈출을 감행하는데요.
닫힌 문 앞에서 둘이서 하도 비장하게 하나둘셋 하며 동시에 나서길래 문열면 우다다 뛰려나 했더만
문 열고 나서 경호원들에게 한다는 말이라고는 고작
친구랑 나갈거니까 따라오던 말던 마음대로 하라는군요.
결국 우빈의 차에 타고 거리로 나선 준표군인데
우빈이 뒤따라오던 경호원들의 길을 자기 식구들 풀어서 길을 막고
유유히 도망치는 두사람 입니다.


잔디는 아이를 한명을 돌보기로 부탁을 받고 아이와 함께 있는데
간신히 도망쳐 나온 준표의 전화를 받고...


만나기로 약속한 동물원 앞에서 아이를 데리고 온 잔디를 본 준표...
이거 뭐냐... ㅡㅡ;;;;
이거 아니고 꼬마거든? ㅡㅡ^
아 글쎄 얼마만의 데이트인데 혹뎅이를 달고 오냐고...
어서 그새 입양이라도 했냐?
그런 준표한테는 눈을 흘기고는
아이가 누나 여기 가자 하니까 상낭하게 아이 머리 쓰다듬는 잔디...
뜬금없이 왠 동물원 앞에서 만나자고 하나 했더니...
넌 나보다 이 혹뎅이가 더 중요해? 라고 떼를 쓰는 준표...
너야말로 혹뎅이 되고 싶지 않으면 찡찡거리지 말고 따라와 라고 말하고는
가자~ 하고 아이를 데리고 먼저 가버리는 잔디...
아 야... 같아 가 하고 쭐렁거리고 따라가는 준표...^^


동물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세사람
잔디는 아이에게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주려 마음을 쓰고
쉴새없이 아이와 잔디의 사이에 끼어들고 질투를 해가며 웃겨주시는 준표군... 




여기서 22부 끝~
간만에 무겁고 사고가 아닌 가벼운 씬으로 끝나네요.



제가 23회랑 24회를 못봤어요.
다운받아두긴 했는데 컴에서 보자니 TV로 보는 것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져 재미가 덜하네요.
오늘이 마지막회 방송이니 오늘로 끝이 나지만
저는 다음주까지 해서 마지막 방송 캡처까지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해피엔딩으로 즐겁게 끝나길...^^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마야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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