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전 어제오늘 제 컴의 보안프그램인 V3의 오류문제로 내내 열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눔의 V3가 제가 주로 활동을 하는 러브체인의 맛있는 이야기 까페에만 가면
뭔가와 충돌을 일으켜서 컴이 저절로 자동으로 재부팅을 하더란 말이죠.
재부팅을 못하게 해놓으니 이번엔 블루스크린이 뜨더군요... ㅡㅡ;;;;;
결국 V3의 실시간 검사를 해제하니 해결됐는데 언제까지나 이상태로 쓸수 없는지라
안철수 연구소에 메일 보내고 난리를 치고 있습니다.
해결만 못해봐라... ㅡㅡ^
주말인데 날씨가 영 꾸물하네요.
장마라더니 비다운 비도 내리지 않고 날씨는 구질거리고 컴은 말썽이고... 흑흑...
이럴땐 지난 사진들을 뒤적여보는데 마침 업뎃하지 않은게 하나 눈에 보이네요^^
지난 6월첫째주말에 친구들이랑 부부동반으로 포천쪽의 펜션 가서 하루 자고 오고
다음날 산정호수에 놀러갔었어요.
뭐 근처까지 갔으니 걍 가본 거죠 뭐...
여자들은 전날 술을 그닥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소주 14병이나 해치운 남정네들은
아침에 김치콩나물국인가로 해장을 하고도 해장 찾아 헤맵니다요... ㅋㅋㅋ
(그러게 누가 그렇게 무식하게 달리래? ㅡㅡ;)
그래서 산정호수도 보는 동 마는동...
사실 요 무렵에 비가 너무 안왔어서 호수가 말라서 뭐 볼것도 그닥...
모터가 달린 배인가를 탔는데 비싸기만 오질나게 비싸고 꼴난 모터는 도대체 어디에 쓰는건지
앞으로 가지도 않고...
암튼 그래서 밥이나 먹자하고 눈에 보이는 식당엘 들어갔습니다.
사실 이런 곳에 가면 식당이 비싸겠지 싶어서 안가게 되는데 이날 너무 배가 고파서리...^^;
산정호수 안쪽의 줄줄이 늘어선 식당 중 제일 안쪽에 있는 유정식당
이날 날씨도 좋고 넓직한 마루에서 먹는 밥 맛이 괜찮았어요.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ㅎㅎㅎ
기본찬
가격대는 꽤 비싼데 반찬 참 성의없네요.
맛은 다 괜찮았는데 담음새 참... ㅡㅡ;;;;;;
전부다 나물류였어요.
도라지 빨갛게 무친 생채 맛있더만요.
가운데 무나물도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나머지 나물들도 맛은 있었습니다.
좀 더 넉넉하게 담아주면 좋을텐데...
저희가 어른만 8명이었는데 이런 반찬접시를 꼴랑 두개 주더군요... ㅡㅡ;
김치
손대기 싫게 생겼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
뭐 단골손님 올만한 식당이 아니고 오가는 관광손님을 뜨내기로 받아서 그런가...
도토리묵 가격 7,000원
묵의 양도 제법있고 양념도 맛있고
조미료맛이 좀 나긴 하지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파전 가격10,000원
오징어밖에 없으니 오징어파전인가...
그나마 오징어만 넣은 주제에 해물파전이라고 써놓지 않아서 다행... ㅋㅋㅋ
어쨌든 파도 실하고(울엄마 말씀, 파 먹자고 파전이지 밀가루 먹자면 밀가루전~)
오징어도 꽤 많고 무엇보다도 이런 거 많이 파는 집이라서
바삭하니 적당하게 잘 부친게 맘에 드네요.
매운탕
이게 어찌된 영문인지 이 매운탕 가격이 없네요... ㅠ.ㅠ
보통 이런 식당에 가면 일일히 다 외울수 없으니 메뉴판을 아예 찍어오는데
도토리묵이랑 파전이랑 다 찍어놓고 왜 매운탕 가격은 안찍었는지... ㅡㅡ;;;
이런 실수가... ㅡㅡ;
암튼 메기매운탕도 있고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가 먹었던 건 잡고기 매운탕인가
암튼 그런거였어요.
사진이 중 사이즈이고 가격은 아마도 중 사이즈가 35,000원 이었던듯...
엄지손가락보다 약간 굵을까말까 한 크기의 고기들이 잔뜩...
메기처럼 보이는 애들도 있고 요렇게 큰 멸치같이 생긴 애들도 있고...^^;
수제비는 아예 처음부터 넣어주는 모양이군요.
부글부글...
역시나 조미료 맛이 좀 나긴 하지만 얼큰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조금만 더 친절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반찬 인심이 조금 더 넉넉해도 될텐데 싶네요.
사진에는 없는데 칼국수를 주문했었는데 바지락 칼국수 이런 거 말고
그냥 멸치국물에다가 밀가루 칼국수 넣은 그런 맛이었답니다... ㅡㅡ;;;;
그나저나 사진 보니 급 매운탕 땡기네...
수제비 들은 매운탕 말이에요... 아흑....
상호 산정호수 옆 유정식당
위치는 포천 산정호수쪽으로 완전 들어가서
식당가들이 쭉 늘어선 곳에 제일 안쪽에서 두번째 집인가 그렇습니다.
맛집이라고 소개하기엔 좀 그렇고 이동네 식당은 이렇게 생겼더라는 이야기...^^
요 사진들 보다가 수제비 급 땡겨서 멸치국물 내는 중이고
수제비 반죽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중인데
울신랑 친구인 중퇴오라방이 방금 메신저로 홍대 세나무 가자네요.
콜콜~ ㅋㅋㅋ
수제비는 내일... 으흐흐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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