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저녁입니다.
오늘 낮에 볼일이 있어서 홍대쪽에 나갔다가 신세계 본점 갔다가 그랬는데
무지막지 덥더니 저녁 무렵에 우르릉 우르릉 난리도 아니더군요.
처음엔 우리동네에 리어카 같은게 질질 끌면서 가는 소리인가 싶었어요.
너무 가까이서 들려서요 ㅎㅎㅎ
알고보니 천둥번개이길래(사실 번개가 먼저 치고 천둥이 나중이니 번개천둥이 맞다면서요?^^;)
얼른 컴 끄고 콘센트에서 코드 뽑아놓고 저녁 먹었습니다.
번개가 칠때는 컴퓨터는 꺼놓는 게 좋대요.
낙뢰 잘못 떨어지면 모뎀이 나가는 수도 있고 그러다 재수없으면 컴의 하드가 나갈 수도 있다길래...
(쓸데없는 걱정은...^^;)
그리고 좀 잠잠해졌길래 다시 켰습니다.
요즘 가전제품들이 너무 똑똑해져서는 이렇게 발전하다가는 진짜 식탁에 앉아서 주문만 하면
척 자동으로 요리까지 나오는 세상이 오게 되지 않을까...
심지어는 진짜로 알약 하나면 배불러지는 세상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제 남동생은 빼딱 말랐는데 밥 먹는 일이 너무 귀찮아서 알약 먹고 배 안고프면 그렇게 하겠답니다.
아주 오래전에 제가 어릴때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 선생님 역의 탈렌트인 조경환씨가 덩치가 아주 컸어요.
그때 어느편인가 미래의 교실의 모습을 보여주던 회가 있었는데
그때가 알약만 먹으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이었다죠.
그런데 그 선생님은 알약을 먹고 어떻게 사나면서 맛나게 통닭을 먹는 장면이 나왔는데
어린 마음에도 맞아... 알약만 먹고 어떻게 살어? 이런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실제 그런 세상이 온다고 해도 세상에는 여전히 요리를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할거라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요리라는 건, 음식이라는 건, 단지 음식 단지 요리일뿐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건 사랑을 나누는 거고 서로 소통하는 교감이고 또 그 무언가이기 때문입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어쨌든 오늘은 오븐을 이용해서 생선조림을 해봤습니다.
그냥 생선조림인게 생선의 이름을 모른다는...
냉동실 청소하다가 발견한건데 엄마한테 얻어온거라서 이름을 모르겠어요.
어쨋든 등푸른 생선류처럼 비린내가 많이 나는 생선은 아니에요.
이 요리를 하시려면 흰살생선쪽이 더 어울릴듯 해요.
가자미라던가 이런 거 말이죠.
제가 준비한 생선은 반건조된 미주구리라고 하던가 그런 종류에요.
암튼 생물 아니고 반건조 흰살생선이다 보시면 되시겠습니다요...^^
보실까요?
재료
반건조 흰살생선 두마리, 양파 한개
양념장 재료
진간장 2스픈, 토종국간장 2스픈, 고추장 반스픈, 고춧가루 1스픈, 요리용 술 2스픈,
다진마늘 1스픈, 다진 생강이나 생강즙 반티스픈, 다진파 1스픈, 깨소금 약간, 참기름 1스픈
만들기

오늘의 재료인 반건조 생선 입니다.
사진은 한마리 입니다.
보통 반건조 생선들은 재래시장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데
사진처럼 반 갈라서 약간 꾸덕하게 말린 거에요.
도루묵이나 가자미 등을 그렇게 만들더군요.
이 아이는 누구인지? ㅎㅎㅎ
1. 반건조 생선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지느러미 등은 가위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할 동안 요리용 술 약간 뿌려놓으세요.

2. 분량의 양념장 재료들을 잘 섞어놓습니다.
천연조미료가 집에 있다면 조금 섞어주시면 더욱 좋아요.
생선조림이니 마늘은 좀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진간장 만으로 요리를 하시는 것보다 좋은 국간장이 있으면 넣어주시면 좋아요.
저는 지난번에 소개한 미나농원의 토종간장을 썼습니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으면서도 짭잘한 맛이 아주 좋아요.

3. 오븐용기에 양파 한개를 반 갈라서 채썰어서 깔아주세요.
무를 넣어도 좋지만 그럴거라면
무는 반쯤 서걱하게 익혀서 넣으셔야 알맞게 익을 겁니다.

4. 여기에 준비한 반건조 생선을 껍질이 아래로 가게 놓고 양념장을 고루 발라줍니다.

5. 생선 한마리 마저 넣고 양념장 발라주고
양념장 그릇에 물 서너스픈 흘려서 깨끗하게 부어줍니다.
오븐에서 조릴거라서 물이 약간 있는 편이 좋아요.
저는 스팀기능이 있는 오븐을 이용했으니 물을 적게 잡았지만
만약 일반 오븐을 사용하신다면 물 양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거에요.

6.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20분 가량 조리하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 중간에 가끔 들여다보세요.
일반 오븐에서는 스팀이 없기 때문에 고열로 조리시 탈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일반오븐으로 하실때는 양념장에 물을 좀 넉넉하게 넣어주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큰 냄비에 생선이랑 양념장을 담고 센불에서 졸이다가
중불로 양념장 잦아들게 졸여주셔도 됩니다...^^;

동양매직의 매직스팀오븐에서는 자동메뉴가 있는데
28번 은 안내책에 따르면 김치찜 메뉴 에요.
생선찜이라는 메뉴가 있지만 그건 조기등을 하얗게 찌는 방법인지라
양념장을 넣고 폭 졸이는 방식이니 김치찜 모드로 했습니다.
이때 물통에 물도 채워넣고 시작하세요.

28번 자동요리는 210도에서 20분 조리를 하는 거랍니다.
물론 찜 기능이기 때문에 알아서 중간에 스팀이 분사가 되는데
워낙 고온이라서 눈으로는 안보이지만 촉촉한 조림이 되더라구요.

완성된 반건조 생선조림
국물도 자작하게 줄어들었구요.

접시에 담아서...
쪽파라도 송송 뿌려서 얹을 것을 색이 좀 밋밋하죠...^^;

구운듯 조린듯...
반건조 생선의 느낌이랑 아주 잘 어울리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븐에서 생선을 조린지라 오븐안에 약간 생선 냄새가 남아있어요.
이럴때 매직스팀오븐에는 탈취기능이 자동기능으로 있으니
부가기능 버튼을 연속 세번 눌러서 44. 건조 탈취 기능을 선택 하시면
고온으로 오븐 내부를 말려서 냄새가 싹 사라지게 하더라구요.
바로 빵 구우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냄비에 넣고 자글자글 졸여도 맛있죠.
그런데 저희집 가스레인지가 2구짜리인지라
밥 하랴 찌개 끓이랴 하고 있으면 늘 냄비 하나는 대기모드에 들어가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후다닥 하는 요리는 상관없지만
국도 오래 끓여야 하고 조림같이 시간이 걸리는 조리방식의 반찬이 있으면
낮부터 준비를 해서 미리 만들었다가 데워먹어야 해요.
이럴때 오븐을 이용하시면 오븐안에 조림 넣어두고
압력솥에 밥 하고 찌개나 국 끓이고 하면 된다죠...
집안 전체에 생선조리는 냄새 진동도 안하니 더욱 좋고...
매직스팀오븐 똑똑한 제품입니다요...^^
오븐 있으시면서 결혼할때 혼수로 사놓고는 놀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러지마시고 자꾸 사용하세요.
모든 가전제품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셔도 시간이 가면 낡아요.
한번도 안썼으니 새거 아니거든요.
아깝게 쓰지도 않고 망가져 버리지 마시고 자꾸 사용하시고 이것저것 응용해보세요.
망치면 뭐 어때요...
그러면서 실력이 늘어나는거죠 뭐... ㅎㅎㅎ
전 내일 블로긍 이웃친구인 머리쥐나님이랑 데이트 하러 남양주 갑니다.
그쪽 동네에 물축제를 준비중이라고 해서 취재(?)하러 가요...^^
비오면 안되는데... ㅠ.ㅠ
자, 즐거운 저녁 되세요~
반건조 흰살생선 두마리, 양파 한개
양념장 재료
진간장 2스픈, 토종국간장 2스픈, 고추장 반스픈, 고춧가루 1스픈, 요리용 술 2스픈,
다진마늘 1스픈, 다진 생강이나 생강즙 반티스픈, 다진파 1스픈, 깨소금 약간, 참기름 1스픈
만들기
오늘의 재료인 반건조 생선 입니다.
사진은 한마리 입니다.
보통 반건조 생선들은 재래시장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는데
사진처럼 반 갈라서 약간 꾸덕하게 말린 거에요.
도루묵이나 가자미 등을 그렇게 만들더군요.
이 아이는 누구인지? ㅎㅎㅎ
1. 반건조 생선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지느러미 등은 가위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재료 준비할 동안 요리용 술 약간 뿌려놓으세요.
2. 분량의 양념장 재료들을 잘 섞어놓습니다.
천연조미료가 집에 있다면 조금 섞어주시면 더욱 좋아요.
생선조림이니 마늘은 좀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진간장 만으로 요리를 하시는 것보다 좋은 국간장이 있으면 넣어주시면 좋아요.
저는 지난번에 소개한 미나농원의 토종간장을 썼습니다.
색이 그리 진하지 않으면서도 짭잘한 맛이 아주 좋아요.
3. 오븐용기에 양파 한개를 반 갈라서 채썰어서 깔아주세요.
무를 넣어도 좋지만 그럴거라면
무는 반쯤 서걱하게 익혀서 넣으셔야 알맞게 익을 겁니다.
4. 여기에 준비한 반건조 생선을 껍질이 아래로 가게 놓고 양념장을 고루 발라줍니다.
5. 생선 한마리 마저 넣고 양념장 발라주고
양념장 그릇에 물 서너스픈 흘려서 깨끗하게 부어줍니다.
오븐에서 조릴거라서 물이 약간 있는 편이 좋아요.
저는 스팀기능이 있는 오븐을 이용했으니 물을 적게 잡았지만
만약 일반 오븐을 사용하신다면 물 양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으셔야 할거에요.
6. 20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약 20분 가량 조리하시면 됩니다.
타지 않게 중간에 가끔 들여다보세요.
일반 오븐에서는 스팀이 없기 때문에 고열로 조리시 탈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일반오븐으로 하실때는 양념장에 물을 좀 넉넉하게 넣어주시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큰 냄비에 생선이랑 양념장을 담고 센불에서 졸이다가
중불로 양념장 잦아들게 졸여주셔도 됩니다...^^;
동양매직의 매직스팀오븐에서는 자동메뉴가 있는데
28번 은 안내책에 따르면 김치찜 메뉴 에요.
생선찜이라는 메뉴가 있지만 그건 조기등을 하얗게 찌는 방법인지라
양념장을 넣고 폭 졸이는 방식이니 김치찜 모드로 했습니다.
이때 물통에 물도 채워넣고 시작하세요.
28번 자동요리는 210도에서 20분 조리를 하는 거랍니다.
물론 찜 기능이기 때문에 알아서 중간에 스팀이 분사가 되는데
워낙 고온이라서 눈으로는 안보이지만 촉촉한 조림이 되더라구요.
완성된 반건조 생선조림
국물도 자작하게 줄어들었구요.
접시에 담아서...
쪽파라도 송송 뿌려서 얹을 것을 색이 좀 밋밋하죠...^^;
구운듯 조린듯...
반건조 생선의 느낌이랑 아주 잘 어울리네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오븐에서 생선을 조린지라 오븐안에 약간 생선 냄새가 남아있어요.
이럴때 매직스팀오븐에는 탈취기능이 자동기능으로 있으니
부가기능 버튼을 연속 세번 눌러서 44. 건조 탈취 기능을 선택 하시면
고온으로 오븐 내부를 말려서 냄새가 싹 사라지게 하더라구요.
바로 빵 구우셔도 되겠습니다...^^
물론 냄비에 넣고 자글자글 졸여도 맛있죠.
그런데 저희집 가스레인지가 2구짜리인지라
밥 하랴 찌개 끓이랴 하고 있으면 늘 냄비 하나는 대기모드에 들어가요... ㅎㅎㅎ
그러다보니 후다닥 하는 요리는 상관없지만
국도 오래 끓여야 하고 조림같이 시간이 걸리는 조리방식의 반찬이 있으면
낮부터 준비를 해서 미리 만들었다가 데워먹어야 해요.
이럴때 오븐을 이용하시면 오븐안에 조림 넣어두고
압력솥에 밥 하고 찌개나 국 끓이고 하면 된다죠...
집안 전체에 생선조리는 냄새 진동도 안하니 더욱 좋고...
매직스팀오븐 똑똑한 제품입니다요...^^
오븐 있으시면서 결혼할때 혼수로 사놓고는 놀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 많아요.
그러지마시고 자꾸 사용하세요.
모든 가전제품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셔도 시간이 가면 낡아요.
한번도 안썼으니 새거 아니거든요.
아깝게 쓰지도 않고 망가져 버리지 마시고 자꾸 사용하시고 이것저것 응용해보세요.
망치면 뭐 어때요...
그러면서 실력이 늘어나는거죠 뭐... ㅎㅎㅎ
전 내일 블로긍 이웃친구인 머리쥐나님이랑 데이트 하러 남양주 갑니다.
그쪽 동네에 물축제를 준비중이라고 해서 취재(?)하러 가요...^^
비오면 안되는데... ㅠ.ㅠ
자, 즐거운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