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YOU ARE THE TH VISITOR OF MY BLOG
BLOG BY MAYA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이면 주말인데요.
전 내일 친구들이랑 가까운 근교로 가서 1박2일을 보내고 오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부가 그닥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 아닌데 이번 5월은 어째 주말마다 나가서 놀게 되네요 ㅎㅎㅎ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봐요.
내일은 특별히 제가 제일 사랑하는 친구들 부부와 함께 가는 자리라서
더욱 기대가 되고 설레입니다...^^

오늘은 어제 신세계 강남점에서 열렸던 커피 클래스를 보여드릴까 해요.
커피 좋아하는 분들 많으시죠?
커피라는 게 인스턴트이던 에스프레소이던 여러가지가 있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게 제일 좋은 커피인 법인데
좀 더 자세하고 다양하게 커피에 대해 공부를 할 시간이었어서 더욱 좋은 기회였답니다.
피숀은 세계각국의 각종 멋진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브랜드 랍니다.
이런 피숀에서 강의도 하시는 유명 바리스타를 초빙해서 클래스를 열어주셔서 다녀와봤습니다.

수업은 신세계 강남점의 문화센터에서 열렸는데요.
독립된 룸이라서 오붓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보실까요?



테이블에 이렇게 예쁘게 셋팅이 되어있었답니다.
모든 셋팅은 피숀 제품을 이용해서 되어있었구요.
어찌나 하나 하나 다 이쁘던지 생각같아서는 클래스가 열리는 퀸즈룸을 통째로 들고 오고 싶더라구요 ㅎㅎㅎ
커피 수업이니 어울리는 간단한 다과도 준비되어있구요.


커피에 잘 어울리는 미니 크루와상과 카스테라, 브라우니,
미니 마늘 바게트, 로터스(?) 쿠키...
하나같이 어찌나 맛있던지 남으면 싸달랠까 잠시 고민을 했었습니다 ㅎㅎㅎ

이제부터 피숀제품을 이용한 커피 테이블 연출을 잠시 보실까요?

너무나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우아한 머스타드시드 & 문샤인 콜렉션
일일히 손으로 만드는 저 우아하고 예쁜 꽃들 보세요.
마치 테이블 자체에 꽃이 피어난 것만 같아요.
너무 예쁘죠?


제가 이쪽으로 그리 내공이 깊지 못해서 모든 시리즈의 이름을 다 모르는 게 한이네요.
이 시리즈의 이름은 모르지만 모던하고 쿨한 느낌이 참 예뻐요.
참 바닥에 깔린 매트도 피숀제품이랍니다...^^


이 아이들도 너무 예쁘죠?
곡선이 있는 접시와 그릇들이 요즘 부쩍 땡기거든요.
에그스텐드 좀 보세요.
갖고 싶어라... 흑흑... ㅠ.ㅠ
그나저나 저 바닥의 라탄 트레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라탄으로만 된게 아니라 유리로 된 트레이까지 들어있어서 더욱 좋더라구요.
저 유리는 파이렉스 제품이라서 충격에 강하고 단단해서 더 좋아요.


우아하고 섬세한 아이들
여러 브랜드 제품이 섞여서 아름다움을 서로 뽐내고 있는듯 해요.


제가 좋아하는 팬시 브랜드 제품이네요.
은 광택이 너무너무 고급스러워요.


여기도 이쁘고...
아 모두 다 갖고 싶어요.
눈만 자꾸 높아지니 진짜 큰일났습니다...^^;








클래스가 열린 퀸즈룸의 한쪽 구석을 화려하게 빛내고 있는 아이들
수반와 화병인데 그냥 테이블 위에 놓기만 해도 빛이 나는 것만 같아요.


이날 커피 클래스를 진행하신 코페아 커피의 대표이시자
유명 바리스타이신 최지욱 대표님
어찌나 말씀도 잘하시고 넉살도 좋으시고 재미있으신지
아주 회원분들을 들었다 놨다 하시면서 배꼽을 빼셨어요 ㅎㅎㅎ
커피에 대한 열정과 해박한 지식까지 정말 매력이 철철 넘치는 분이더군요.
디자이너 이상봉 선생님을 닮았다는 어느분의 농담에 잠깐 좌절하는 모습을 보이시기도 하셨지만요^^


이날 준비된 커피는 이디오피아 산, 콜롬비아 산, 인도네시아 산 세가지 였답니다.
바로 전날 생원두를 로스팅 하셨다는데 전날 로스팅한 원두를 가져오셔서
이렇게 그 자리에서 붕붕 갈아서 커피를 만들어 주셨어요.
이렇게 커피를 갈고 있자니 향긋한 커피향이 꽤 넓은 퀸즈룸에 꽉 차더라구요.
감미로운 시간...
이런 기다림의 시간들이 커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죠.


이렇게 갈은 원두를 필터에 넣고 팔팔 끓인 물을 먼저 약간 부어서 원두가 불어나길 기다립니다.


그 후 두서너번에 나누어서 일정한 양의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줄기의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사진이 잘 안찍혔는데 신선한 원두에 물을 부으면 이렇게 봉긋하게 작은 동산처럼
원두가 부풀어 오른답니다.
지금은 살짝 꺼진 상태에요.
정말 잘 익은 빵처럼 봉긋하게 부푸는 원두를 보고 있자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시음시간...
모두 비슷비슷 해보이는 원두인데
각각의 원두마다 맛이 다르고 향도 다르고
이날 모인 분들의 선택도 다양해서 어떤 분은 인도네시아 산이
또 어떤 분은 이디오피아 산이 좋다고 하셨어요.
전 개인적으로 콜롬비아 산은 제일 흔하게 마셔본 스타일의 맛과 향이라서 부담없어서 좋았고
처음 시식했던 인도네시아 산의 커피는 무게감이 있고 진해서 좋았지만
역시 제일 좋았던 건 인도네시아 산 커피였던 거 같아요.


각각의 원두 비교..
로스팅 한 정도에 따라 원두의 윤기나 기름기도 다르지만
원두 자체도 살짝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날 테이블에 놓여져 있던 피숀의 페이퍼 냅킨
정말 커피 테이블이랑 딱 어울리는 냅킨이죠...^^
하나 사올걸 매장에 갔을때 찾아본다는 게 깜박 잊었네요...


커피는 기원전 6~7세기 전에 발견되었고 이디오피아 짐마라는 지역이 그 기원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이슬람 수도승들의 종교적인 음료였다고 해요.
그러다가 십자군 전쟁등을 통해 서유럽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서유럽 사람들이 식민지에 커피농장을 만들면서 전세계로 퍼져나갔다고 하네요.

우리가 보는 원두커피의 알갱이는 커피 열매의 씨 부분 이랍니다.
껍질과 과육 부분을 제거하고 씨만 말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생원두가 되고
그 연녹색의 생원두를 볶는 걸 로스팅 한다고 하는데
원두의 원산지와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커피맛이 결정이 된다고 하는군요.
처음에는 생 커피 콩을 그냥 씹어 먹는데서 시작했다가
볶아서 물에 넣어 끓이는 방식으로,
그러다가 볶은 원두를 갈아서 물을 통과시키듯 걸르는 방식,
그리고 에스프레소는 아시겠지만 고압의 증기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에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이죠.
각각의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므로 좋은 커피라는 건
내가 마음에 들고 좋아하게 되는 커피라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우리가 마시는 한잔의 커피에는
이 원두를 키우고 따고 걸르고 하는 과정을 거치는 제 3세계의 농부들의 노고와 수고,
그리고 그 커피를 수입하는 회사,
원두를 로스팅하고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포함되어있으니
그걸 잊지말아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마치 우리가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 밥 한숫갈에
쌀을 키우는 농부와 그 쌀을 유통하는 회사들과 소매상들의 눈물, 땀, 한숨 등이 다 들어있듯이 말이죠.
세상에 쉬운 일은 단 한가지도 없는 법이네요...^^



정말 유익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참석해서 만난 분들도 모두 반가웠구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자리에 많이 참석해보고 싶어요...^^

최지욱 대표님 좋은 시간 감사하고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셨던 피숀에 감사를 드립니다.
행복하고 향기로운 오후였어요...^^



자, 전 이제 내일 놀러갈 준비를 하렵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